금메달, 은메달에 이어 동메달을 닮은 시계까지 등장했다. 오메가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세 번째 파리 올림픽 워치인 2024 파리 브론즈 골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앞서 오메가는 파리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씨마스터 다이버 300M, 100일을 앞두고는 크로노스코프 파리 2024를 공개한 바 있다. 두 시계 모두 금메달을 연상시키는 문샤인™ 골드와 은메달을 떠오르게 하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입었지만 브론드 골드 소재는 적용되지 않았다. 오메가는 파리 올림픽 에디션 신제품을 통해 금, 은, 동을 하나의 시계에 모두 통합한다. 케이스에서는 브론즈 골드, 다이얼에서는 실버, 핸즈에서는 세드나 골드 소재를 찾아볼 수 있다.
2024 파리 브론즈 골드 에디션은 1939년 출시된 CK 859 오리지널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시계 디자인은 물론 비율도 오리지널 모습을 그대로 가져왔다. Ag 925 실버로 제작해 독특한 광택을 내는 다이얼은 클루 드 파리 패턴을 적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한다. 다이얼과 6시 방향 서브 다이얼의 미닛 트랙에는 원형 브러시드 패턴을 적용했다. 짙은 회색빛 오메가 로고는 물론 폰트도 모두 과거 디자인과 글꼴을 사용했다.
케이스백에는 엠블럼을 새겨 파리 올림픽을 기념한다. 그 위에는 브론즈 골드 케이스를 상징하는 ‘BG 859’를 인그레이빙했다. 오메가는 시계에 '파티나'라 불리는 변색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37.5%의 금과 팔라듐, 은을 함유한 브론즈 골드 소재를 만들고 있다.
시계 구동은 핸드와인딩 칼리버 8926이 담당한다. CK 859 모델에 대한 헌사로 시계 구동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핸드와인딩 방식을 채택했다. 두 개의 배럴을 사용해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탁월한 항자성을 입증받았다. 1730만원. 한정 판매 모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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