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 MB&F 세르펜티

불가리의 여성시계 라인을 대표하는 세르펜티가 기계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불가리는 MB&F와 협업해 신제품 불가리 x MB&F 세르펜티를 선보였다.

내용


 

불가리와 MB&F는 4년 전 MB&F의 여성시계를 출시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2년,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사 불가리 디자이너는 MB&F 창립자인 맥스 뷔셀에 메시지를 보냈다. "맥스, 좋은 생각이 있어요"라는 파브리지오의 문자에 맥스는 흔쾌히 두 번째 공동 프로젝트에 임했다. 



 

두 번째 협업 제품으로는 불가리의 상징적인 세르펜티를 선택했다. 뱀에서 영감을 받은 세르펜티의 실루엣을 MB&F의 시계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이었다. 신제품은 위에서 보면 뱀의 머리를 닮았다. 하지만 측면에서는 스포츠카를 떠오르게 한다. 윗부분은 납작하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높아지는 독특한 실루엣을 설계했다. 두 개의 크라운은 마치 바퀴처럼 보인다.



 


파브리지오는 세르펜티의 눈이 움직이기를 바랐다. 이를 위해 시간은 고전적인 시침과 분침이 아닌, 회전 카운터로 표시한다. 슈퍼 루미노바 처리된 뱀의 눈은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난다.



 

글라스백을 통해 MB&F의 핸드와인딩 칼리버가 움직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MB&F는 여러 무브먼트의 요소를 차용해 세르펜티만을 위한 무브먼트를 새롭게 개발했다. 케이스는 로즈 골드, 티타늄, 블랙 PVD 코팅한 스테인리스 스틸 등 3가지로 제공된다. 각각 33개씩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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