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밀이 직선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신제품 RM 16-02를 선보였다. 기존 직사각형 시계인 RM 016을 재해석한 모델이다. 케이스 크기는 36x45.65mm이다. 리차드 밀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시계 크기를 전작에 비해 10% 줄였다.
다이얼은 셀프와인딩 칼리버 CRMA9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픈워크 처리됐다. RM 16-02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리차드 밀의 15번째 인하우스 칼리버다. 베이스 플레이트는 직선적인 형태로 제작됐다. 인덱스는 스켈레톤 미로를 통과하는 것처럼 배치됐다.
글라스백을 통해 플래티넘 소재 로터를 확인할 수 있다. 5등급 티타늄 웨이트 두 개가 결합돼 유니크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로터는 볼 베어링 위에서 양방향으로 회전한다. 단방향 리버서 시스템을 적용해 특정 방향으로 회전할 때에만 배럴을 감아 동력을 축적한다. 메커니즘은 에너지 전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케이스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하나는 마이크로 블라스트 처리된 티타늄 케이스다. 신소재인 테라코타 쿼츠 TPT® 케이스 버전도 있다. 쿼츠 TPT®는 실리카를 매우 가는 섬유 형태로 층층이 쌓아 만든 신소재다. 가공 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물결 무늬는 고유한 패턴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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