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와 함께 차량과 잘 어울리는 시계를 선보이는 건 이제 포르쉐에게 하나의 공식이 됐다. 포르쉐는 최근 스포츠카 라인업에 911 GT3과 911 GT3 투어링 최신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포르쉐 디자인에서 새로운 크로노그래프 911 GT3과 크로노그래프 911 GT3 투어링 워치도 선보였다.
포르쉐 디자인은 '손목에 착용하는 스포츠카'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티한 크로노그래프 워치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은 부치 포르쉐로 잘 알려진 페르디난드 알렉산더 포르쉐(Ferdinand Alexander Porsche)가 1970년대 초에 제작한 포르쉐 911 모델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신형 포르쉐 911 GT3은 전후면의 날카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포르쉐는 신형 911 GT3을 만들며 무엇보다 경량화에 집중했다. 특히 경량 구조 패키지를 통해 일부 구성 요소를 경량 요소로 바꿀 수 있다. 포르쉐 911 GT3과 포르쉐 911 GT3 투어링 패키지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윙의 유무다. 그린 컬러가 눈에 띄는 포르쉐 911 GT3 투어링 패키지는 향상된 핸들링과 짧아진 기어비로 특히 굽이진 도로에서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도 신형 포르쉐 911 GT3과 포르쉐 911 GT3 투어링 패키지를 닮았다. 두 시계 모두 지름 42mm, 두께 15.3mm다. 차량이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던 것처럼 시계 케이스도 티타늄으로 제작돼 커다란 크기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가볍다. 다이얼에는 육각형 구조의 'GT 다이얼' 패턴을 새롭게 도입했다. 시계는 자동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911 GT3 워치는 블랙 티타늄 케이스와 블랙 GT 다이얼을 탑재했다. 옐로 컬러 링이 다이얼을 감싸고 있으며, 초침과 서브다이얼 핸즈도 옐로 컬러로 통일감을 줬다.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911 GT3 투어링 워치는 차량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러 베젤을 입었다. 다만 다이얼을 둘러싼 컬러 링의 경우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컬러를 지정할 수 있다.
글라스백 아래로 자동차 림 모양 장식과 로터를 감상할 수 있다. 로터는 캘리포니아 골드, 브릴리언트 실버, 다크 실버, 블랙 등 4가지 컬러 중 고를 수 있다. 특히 바이삭 패키지가 포함된 911 GT3 구매자, 경량 패키지가 포함된 911 GT3 투어링 구매자는 911 GT3 바이삭 로터도 선택할 수 있다.
스트랩도 포르쉐 차량의 가죽과 원사로 제작해 차량과의 연관성을 높였다. 차량 실내 개별 구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스트랩에는 퀵 체인지 메커니즘이 적용돼 쉽게 교환할 수 있다. 티타늄 브레이슬릿도 함께 제공해 원하는 룩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911 GT3과 크로노그래프 GT3 투어링 워치는 포르쉐 911 GT3과 포르쉐 911 GT3 투어링 패키지 구매자만 연말부터 구입할 수 있다.
PORSCHE DESIGN
크로노그래프 911 G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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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그래프 911 GT3 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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