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GT 시리즈 유럽 시즌이 지난 4월 21일 이탈리아 몬자(Monza) 서킷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두 종류로 나뉜다. 지난 2011년 SRO 모터스포츠 그룹과 함께 만든 '블랑팡 내구 시리즈(Blanctpain Endurances Series)'와 노장 레이서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는 '블랑팡 GT 스포츠 클럽(Blancpain GT Sports Club). 22일까지 열린 이번 오프닝 시리즈에서는 블랑팡과 GT 레이싱의 10주년 기념 행사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메인 이벤트인 블랑팡 내구 시리즈에서는 벨기에 아우디 클럽 팀 WRT #1이 영광의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잇는 2위와 3위는 영국 메르세데스/스트라카 레이싱 #43과 독일 메르세데스/블랙 팔콘 #4이 각각 차지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영국 모터 레이싱의 성지인 실버스톤(Silverstone)에서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는 블랑팡 GT 스프츠 클럽 이벤트는 6월2일부터 3일까지 또 다른 서킷인 폴 리차드(Paul Richard)에서 열린다.
블랑팡과 모터스포츠
블랑팡은 지난 10년동안 모터스포츠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블랑팡 내구 시리즈 유럽은 물론 블랑팡 스프린트 시리즈, 블랑팡 GT 시리즈 아시아, 블랑팡 스프츠 클럽 등 유명 챔피언십을 공동 창설했으며 후원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브리티시 GT 챔피언십에서는 유일한 타임키퍼로서 지금도 활약 중이다.
Editor
장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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