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가 원할 때 빛을 내는 기능을 탑재한 섭머저블 이룩스 랩 아이디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파네라이의 기술력을 결집한 제품입니다.
파네라이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두오모앤코에서 행사를 열고 섭머저블 이룩스 랩 아이디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룩스(Elux)는 전자발광을 뜻하는 일렉트로루미네센자(Electtroluminescenza)의 약자입니다. 균일한 빛을 제공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에너지 효율도 높습니다. 특히 슈퍼 루미노바와 다르게 사용자가 원할 때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파네라이 섭머저블 이룩스 랩 아이디는 내부에 총 6개의 배럴을 탑재합니다. 2개는 시계 구동을 위해 사용되고, 나머지 4개의 배럴은 LED를 구현하는 데 쓰입니다. 시계 내부에는 총 160개의 LED가 들어갔으며 백열등보다 5~10배 높은 밝기를 자랑합니다.
파네라이는 섭머저블 이룩스 랩 아이디의 인덱스와 핸즈 가장자리에 슈퍼 루미노바도 적용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시계는 슈퍼 루미노바를 통해 일반적인 야광을 보입니다. 그러다 푸시 버튼을 누르면, 베젤과 인덱스 안쪽까지 모두 환하게 빛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LED는 약 30분간 지속되는데, 깊은 물 속에서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6시 방향에 게이즈도 탑재했습니다.
파네라이는 신제품을 개발하며 총 8년간 연구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베젤 라이팅 시스템과 푸셔 보호 시스템을 포함해 총 4개의 특허를 취득했고, 발광 인덱스 등 2가지 특허를 추가로 출원한 상황입니다. 파네라이 측은 "미닛 리피터가 동력을 소리로 바꾸는 기술이라면 이룩스는 동력을 시각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그룹 2PM의 멤버 겸 배우인 옥택연과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키노, 배우 현우가 행사장을 찾고 자리를 빛냈습니다. 시계는 150개 한정 판매됩니다.
Editor
편집부
© Sigongs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l rights reserved. © by Ebner Media Group GmbH & Co. K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