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가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연말맞이 신제품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파네라이는 10일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루미노르 디오치 지오르니와 루미노르 쿼란타 비템포 골드테크™, 루미노르 쿼란타 카보테크™ 등 올해 나온 신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루미노르 컬렉션은 파네라이가 특허를 받은 발광 물질을 기반으로 한다. 1949년 파네라이는 트리튬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질인 루미노르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컬렉션을 만들었다. 루미노르 디오치 지오르니는 10일 파워 리저브와 GMT 기능이 특징이다. 10일 파워 리저브를 위해 시계에는 3개의 배럴이 탑재됐다. 파네라이는 3개의 배럴을 배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특허를 받았다.
파네라이 독점 소재인 골드테크™와 카보테크™를 적용한 신제품도 등장했다. 루미노르 쿼란타 비템포 골드테크™와 루미노르 쿼란타 카보테크™는 모두 지름 40mm 사이즈로 등장했다. 파네라이가 지름 40mm 크기로 골드테크™ 및 카보테크™ 시계를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골드테크™ 시계는 구리 함량이 높아 붉은 빛을 띤다.
왼손잡이용 시계인 루미노르 테스트로 오토 지오르니도 등장했다. 파네라이는 과거 이탈리아 해군에 시계를 납품하며 성장했다. 당시 해군은 왼손에 나침반 등 장비를 착용했기에 오른손에 찰 수 있는 왼손잡이용 시계가 필요했다. 당시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케이스 왼쪽에 크라운이, 다이얼 3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가 자리한다.
PAM 클릭 릴리즈 시스템과 테이퍼드 디자인으로 새롭게 무장한 메탈 브레이슬릿도 함께 소개됐다. 루미노르 두에, 루미노르 쿼란타 비템포, 루미노르 두에 뚜또오로 등에 적용됐다.
한편, 파네라이 코리아에는 매니징 디렉터 알반 포실(Alban Fauchille)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파네라이에서만 13년 근무한 경력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파네라이가 한층 도약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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