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가 F1 레드불 레이싱과 협업한 신제품 커넥티드 칼리버 E4 45MM x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태그호이어의 F1 컬렉션이 등장한 1986년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 워치다.

신제품은 레드불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전용 워치 페이스가 특징이다. 시계에는 총 4가지 워치 페이스가 들어있다. 역동적인 깃발 디테일로 레이싱 일정을 알려주는 '시즌', 트랙의 질감에서 영감을 받은 '아스팔트', 올해 레드불 레이싱의 레이싱카 이름을 본딴 'RB20', 기존 태그호이어 F1 레드불 레이싱 스페셜 에디션 다이얼을 연상시키는 '태그호이어 F1' 등이다.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인터랙티브 레이싱 앱'이 들어있어 일 년 내내 레이싱 여정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 팀이 경주하는 주말이 시작되기 전 카운트다운이 표시되고, 금요일 자유 연습부터 일요일 레이스까지 팀 이미지가 표시된다. 경기 후에는 드라이버 및 팀 순위가 표시된다. 팬들은 알림을 통해 팀의 레이서인 맥스 베르스타펜이나 세르히오 페레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스트랩은 블루 컬러 베이스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줘 레드불 레이싱의 느낌을 강조한다. 패키지에도 레드와 옐로 컬러로 포인트를 줘 레드불 레이싱과의 협업을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