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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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세마포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단 한 대만 제작돼 더 특별한 차량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24에서 스펙터 세마포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젊은 고객층이 추구하는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럭셔리 코드를 담았다.



 


 

외장은 비스포크 세마포어 옐로 컬러로 마감됐다. 캘리포니아 해안의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다. 보닛은 독특한 아트워크인 '마블드 페인트 스필'로 장식됐다. 골든 스테이트라는 별칭을 지닌 캘리포니아주와 도시의 환경적 다양성에 대한 헌사다. 장인들은 그래픽 모티프를 완성하기 위해 은색 래커와 여러 겹의 클리어 코트를 입혀 매끄럽게 마감해 아트워크를 만들었다. 

밝고 대담한 외장 컬러는 실내로도 이어진다. 시트, 스타라이트 도어, 인스트루먼트 패널 윗 부분에 비스포크 레몬 옐로와 시트린 옐로 컬러를 조합해 적용했다. 이와 대비되는 그레이스 화이트,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절히 가미해 부드러운 조화를 이룬다. 



 

스피릿 운영 체제를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맞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판에도 동일한 노란색이 적용됐다. 센터페시아 일부에는 고광택 비스포크 페인트 우드 세트를 탑재해 현대적인 감각을 극대화했다. 실내 회색 포인트에 맞춰 캐시미어 그레이 색상 페인트로 칠해진 우드 세트는 페인트에 은빛 운모 조각이 포함된 덕분에 햇빛을 받으면 더욱 생생하게 빛난다. 

스펙터 세마포어는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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