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 피프티식스 투르비용

셀프와인딩 투르비용을 이식한 피프티식스

내용


바쉐론 콘스탄틴의 신작 '피프티식스 투르비용'이 지난 9월11일 런던 에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첫선을 보였다. 메종에서는 이번 신제품을 위해 전 세계 주요 언론을 모아놓고 론칭 행사까지 열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파격적인 가격, 제네바 실을 생략한 범용 무브먼트 등 엔트리 워치에 관해 여러모로 말이 많았던 피프티식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다. 앞선 무브먼트에 관한 잡음을 애초에 배제하기 위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올해 초 '패트리모니 트래디셔널 투르비용'에 사용한 칼리버 2160을 피프티식스의 케이스에 이식했다. 188개의 부픔으로 완성한 2160은 투르비용에 무브먼트 외곽을 회전하는 퍼리페럴 로터를 사용해 울트라신에 근접한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다. 두께는 5.65mm, 덕분에 이를 탑재한 케이스 역시 10.9mm로 셀프와인딩 투르비용인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얇은 편이다.   



핸즈와 바 인덱스에 슈퍼 루미노바를 칠한 피프티식스 투르비용.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케이지를 활용한 투르비용. 1분에 1회전하며 스몰세컨드 역할까지 겸한다. 


맏형으로서 향후 피프티식스 컬렉션에 무게를 더할 피프티식스 투르비용은 내년 4월부터 바쉐론 콘스탄틴 지정 부티크에서 만날 수 있다. 예상 가격은 11만8000유로(약 1억 5400만원).   


바쉐론 콘스탄틴 피프티식스 투르비용

VACHERON CONSTANTIN FIFTYSIX TOURBILLON


Ref. 6000E/000R-B488 

기능 시·분·초, 투르비용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2160, 18,000vph, 30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핑크골드, 30m방수, 글라스백

 

댓글0

댓글작성

관련 뉴스

배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