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씨마스터 레일마스터

블루 다이얼과 데님 스트랩으로 새롭게 단장한 레일마스터

내용


 

오메가가 씨마스터 레일마스터의 블루 버전을 공개했다. 사실, 올해 초 바젤월드에서 공개는 하지 않고 소문만 슬쩍 흘린 모델이다. 아껴뒀다가 공식 출시를 한 여름인 7월말에 맞춘 셈. 이번 신제품은 레일마스터 특유의 버티컬 브러시드 다이얼과 푸른색이 어우러져 데님을 연상케 한다 하여, '레일마스터 데님'이라고도 부른다. 브레이슬릿 모델 기준으로 컬러만 바뀌었을 뿐인데 분위기는 기존 모델(블랙과 실버)과 전혀 다르다. 전작이 레트로 디자인이었다면 레일마스터 데님은 현대적이다. 블루 다이얼 바탕에 핸즈와 인덱스의 야광물질을 빛바랜 오렌지 컬러에서 화이트로 교체한 덕분이다.



 

탑재한 무브먼트는 기존과 동일한 셀프와인딩 8806. 오메가가 자랑하는 코-액세얼 이스케이프먼트에 METAS(스위스 연방 계측기관)에서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까지 받았다. 덕분에 15000가우스 이상의 자기장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탁월한 항자성까지 갖췄다.   




 

해외 가격은 현재로서는 전작과 같다. 브레이슬릿 모델이 5000달러, 스트랩 버전은 4900달러다. 국내 책정 가격도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슬릿 모델이 620만원, 스트랩 버전은 610만원으로 예상된다. 


씨마스터 레일마스터

Seamaster Railmaster


Ref. 220.10.40.20.03.001(브레이슬릿) ∙ 220.12.40.20.03.001(데님 스트랩)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8806, 25,200vph, 35스톤, 5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솔리드백, 150m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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