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과 수공예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는 세이코 프레사지 크래프트맨십 시리즈에서 새로운 아리타 포셀린 다이얼이 등장했습니다. 1600년대 초 일본 큐슈의 아리타에서 자기의 원료가 발견되면서 아리타 포셀린이 알려지게 됩니다. 시계에서는 에나멜과 함께 다이얼 기법으로 포셀린이 등장하곤 하죠. 소재를 가마에 굽는다는 기법 면에서 유사성이 있지만, 에나멜이 유리질의 유약을 사용한다면 포셀린은 점토가 재료입니다. 점토를 1300도 이상에서 구워내고 처리를 거친 뽀얀 아리타 포셀린 다이얼은 투명함을 머금은 백자와 같은 질감을 드러내죠. 신작은 포셀린 다이얼 특유의 색감과 질감에 다이얼 인덱스 안쪽으로 요철과 같은 디테일과 6시 방향 24시간 표시 다이얼을 오목하게 가공해 입체감을 불어 넣었습니다. 다이얼 위에는 선명한 블루 인덱스와 핸즈로 정갈하게 시간을 표시하죠. 지름 40.6mm의 케이스는 멀티 링크 브레이슬릿과 짝을 이뤄 포셀린 다이얼의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탑재한 칼리버는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6R5H이며 스톱 세컨드와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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