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주인공
일류 주얼러이자 워치메이커인 쇼파드는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모델을 여럿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사파이어 소재로 투명성을 극대화하거나 웅장한 투르비용을 갖춘 L.U.C 풀 스트라이크 시리즈가 선봉에 섰다. 이외에도 여성을 위한 해피 스포츠 메티에 다르 모델, 알파인 이글 플라잉 투르비용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새로 합류한 워치스앤원더스의 포문을 열었다.
L.U.C FULL STRIKE SAPPHIRE
L.U.C 풀 스트라이크 사파이어
Ref. 168604-9001(5개 한정)
기능 시·분·초, 미니트 리피터,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L.U.C 08.01-L, 28,800vph, 63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5mm,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쇼파드 파인 워치메이킹의 결정체. L.U.C 풀 스트라이크가 투명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2016년에 등장한 L.U.C 풀 스트라이크는 메종의 첫 번째 미니트 리피터이자 시계 역사상 최초로 전면 글라스와 일체화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공을 사용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공과 글라스를 비롯해 케이스, 케이스백, 크라운, 다이얼까지 모두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제작해 개방성을 극대화했다. 결과적으로 제네바 실 인증을 받은 최초의 비금속 시계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무브먼트는 두 개의 병렬 배럴로 60시간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08.01-L을 탑재했다. 케이스 지름과 두께는 각각 42.5mm, 11.55mm로 무브먼트와 케이스 스펙 모두 이전 버전과 동일하다. 크라운 중앙의 푸시 버튼을 누르면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듯 청명한 소리와 함께 미니트 리피터의 구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시 방향에는 시간과 미니트 리피터를 따로 표시하는 더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위치한다.
L.U.C FULL STRIKE TOURBILLON
L.U.C 풀 스트라이크 투르비용
Ref. 161987-5001(2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미니트 리피터, 투르비용,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L.U.C 08.02-L, 28,800vph, 61스톤,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5mm, 로즈골드, 글라스백
브랜드 최초의 투르비용 미니트 리피터. 로즈골드 케이스에 기요셰 패턴 그레이 다이얼을 조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6시 방향에는 투르비용이 위치하며, 9시부터 11시 방향은 오픈워크 처리해 차임 해머를 드러냈다.
쇼파드는 기존 미니트 리피터의 풍부한 음향을 유지하면서도 투르비용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L.U.C 풀 스트라이크 칼리버에 35개 부품을 추가해 무브먼트를 완전히 재설계했다. 특히 투르비용을 사파이어 크리스털 브리지로 고정해 투르비용의 구조를 가리는 시각적 요소를 배제했다.
ALPINE EAGLE FLYING TOURBILLON
알파인 이글 플라잉 투르비용
Ref. 298616-3001
기능 시·분·초, 투르비용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L.U.C 96.24-L, 25,200vph, 25스톤, 6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루센트 스틸 A223, 100m, 글라스백
쇼파드의 대표 스포츠 워치 알파인 이글에 플라잉 투르비용을 새롭게 선보이며 컬렉션 확장에 힘을 쏟았다. 두께 3.3mm의 울트라신 무브먼트 L.U.C 96.24-L을 탑재한 덕분에 플라잉 투르비용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케이스 두께는 8mm에 불과하다. 지름 41mm 케이스는 쇼파드 매뉴팩처에서 고안한 합금, 루센트 스틸 A223을 사용해 제작했다. 이 밖에 배의 현창을 닮은 베젤과 8개 스크루 장식, 독수리 홍채를 모티프로 한 선버스트 다이얼, 러그 일체형 케이스 및 인터그레이티드 브레이슬릿 등 컬렉션을 아우르는 디자인 요소는 그대로 유지했다.
HAPPY SPORT MÉTIERS D’ART
해피 스포츠 메티에 다르
Ref. 274425-5001(바다거북, 8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쇼파드 96.23-L, 28,800vph, 29스톤, 6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로즈골드, 30m, 글라스백
다이얼 안에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담았다. 쇼파드는 해피 스포츠 메티에 다르 라인을 통해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동물들을 기린다. 3가지 모델은 각각 벌새, 북극곰, 바다거북을 귀여운 미니어처로 표현했으며, 공통적으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골드 케이스에 65시간 파워리저브를 갖춘 쇼파드 칼리버 96.23-L을 탑재했다. 모델별로 각각 다른 모양을 적용한 무빙 다이아몬드 역시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디테일이다.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 Sigongs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l rights reserved. © by Ebner Media Group GmbH & Co. K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