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관통한 브론즈
캡틴 쿡 오토매틱 브론즈
캡틴 쿡에는 다른 다이버 워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유의 감성이 있다. 다이얼 안쪽으로 기우는 베젤 그리고 그 경사를 급히 따라가다 숨을 한 번 고르게 되는 오르막의 돔형 글라스, 다이얼에는 굵직한 핸즈와 없으면 섭섭한 앵커 디테일까지. 모태가 된 1960년대 캡틴 쿡의 특징을 예리하게 복각하면서 이렇게 매력적인 얼굴이 탄생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레트로 감성을 더욱 북돋우는 브론즈 케이스까지 선보였다. 마치 캡틴 쿡의 시초가 브론즈였던 것처럼 파티나 현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특유의 감성을 자극한다. 라도가 진정 영민한 브랜드라고 느낀 점은 이러한 레트로 무드 안에 현대적인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녹였기 때문이다. 세라믹 소재에 능통한 이들답게 베젤에는 섬세한 컬러의 세라믹을 사용했고, 풀 와인딩 시 80시간은 거뜬히 작동하는 현대적인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높아진 기준에 맞춰 방수 성능은 300m로 끌어올리고, 스트랩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편의까지 챙겼다. 해당 제품 외 컬러를 달리한 블루와 브라운 버전도 있다.
Ref. R32504315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C07.611, 21,6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브론즈, 3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343만원
BRAND COMMENT
브론즈 소재를 사용해 기존의 캡틴 쿡보다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300m로 늘어난 방수 성능 역시 새로운 캡틴 쿡의 가치를 드높인다.
라도의 진면목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오픈 하트
신제품은 아니나, 브랜드 내 세일즈 순위에서 묵묵히 상위권에 자리하는 스테디셀러이다. 이유는 명백하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는 라도가 자부하는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을 적용했으며, 장기인 오픈하트 다이얼까지 더했다. 게다가 80시간 파워리저브의 무브먼트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올 라운더 스포츠 워치의 형태까지 갖췄으니 찾는 이가 많을 수밖에.
Ref. R32021102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C07.631, 21,6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과 PVD 코팅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369만원
거듭된 진화
캡틴 쿡 오토 300
캡틴 쿡이 더 강력한 퍼포먼스와 색다른 감성으로 굳히기에 들어간다. 200m에 달했던 방수 기능은 300m로 끌어올려 다이버 워치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인상도 달라졌다. 3열 링크의 브레이슬릿을 추가해 보다 젊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메탈 브레이슬릿 외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는 레더 스트랩과 나토 밴드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각각은 라도의 이지클립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Ref. R32105153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C07.611, 21,6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3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271만원
현대적인 사각형
트루 스퀘어 오픈 하트
트루 스퀘어는 라도에서 가장 최근에 선보인 사각형 모델이다. 인테그랄, 세라미카 등 사각 케이스에 일가견이 있는 브랜드의 기술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상징적인 케이스는 하나의 덩어리인 주입형 모노블럭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완성해 남다른 광택과 매끈함을 자랑한다. 특히 무브먼트의 구조를 과감하게 드러낸 오픈 하트 모델은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Ref. R27086162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C07.631, 21,6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38×38mm, 하이테크 세라믹,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303만원대
게재호
72호(2021년 01/02월)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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