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레트로 무드

레전드 다이버 워치 브론즈

1960년대 다이버 워치를 복각한 레전드 다이버는 대중에게 일찍이 검증을 마친 모델이다. 최근에는 탄력을 얻어 브론즈 케이스까지 파생했다. 브론즈가 가진 느낌과 과거에서 힌트를 얻은 디자인이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브론즈와 궁합이 좋은 초록색 그러데이션 다이얼까지 적용했다. 스틸에 비해 가격대는 소폭 상승했지만 이를 달래듯 나토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한다. 

Ref. L3.774.1.50.2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L888, 25,200vph, 21스톤, 64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브론즈, 3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400만원

신사들의 크로노그래프

헤리티지 클래식 턱시도 크로노그래프

1940년대 후반 제2차 세계대전 뒤에 불어온 풍요와 자유의 순간을 담은 시계. 재즈 클럽에서 웃음과 파티가 끊이지 않던 그때 턱시도를 입고 스텝을 밟던 사람들의 손목에 아직까지도 자리할 것 같은 디자인이다. 론진 내에서는 드문 타키미터 스케일을 비롯해 매트한 블랙과 오팔린 다이얼 그리고 미드나이트 블루 핸즈는 과거 모델과 꼭 닮았다. 

Ref. L2.830.4.93.0

기능 시·분·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L895.5, 28,800vph, 37스톤, 54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400만원

역사에 근거한 파일럿 워치

에비게이션 워치 타입 A-7 1935

1935년 미 공군은 론진에게 이와 같은 파일럿 워치를 주문했다. 론진은 역사 속 이 시계를 2012년 처음 복각했고, 2016년에는 사이즈를 줄이고 다이얼을 수정하는 등 변화를 줬다. 그리고 2020년, 다이얼이 우측으로 40도 기울어진 개성 넘치는 이 파일럿 워치를 또 한번 다듬었다. 시계 디자인을 살펴보면, 한층 정돈된 인덱스와 다이얼 구성을 통해 브랜드가 고심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Ref. L2.812.4.53.2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L788.2, 28,800vph, 27스톤, 54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4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