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성장
아메리칸 클래식 인트라-매틱 오토 크로노
시작은 지난 2017년 선보인 ‘인트라-매틱 68 오토 크로노’였다. 레트로 열풍이 불던 당시, 1968년 원형을 재현한 복고풍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성공적인 데뷔에 이어 이후에는 아메리칸 클래식 라인의 정규 모델로 편성되며 또 한번 인기몰이에 나섰다. 전환 과정에서 사이즈는 42mm에서 40mm로 줄었고 리버스 판다 다이얼은 전통적인 판다 다이얼로 바뀌었다. 변화된 디자인은 역시나 애호가들에게 제대로 어필했다. 인기에 힘입어 얼굴을 바꾼 블루 다이얼 버전까지 나왔고, 최근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각각의 제품에 브레이슬릿까지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심지어 밸주 7753 베이스의 크로노그래프 대신 새로운 칼리버 H-10을 탑재한 기본 셀프와인딩 모델까지 마련했다. 하나의 시계에서 시작한 인트라-매틱이 이제는 어엿한 주축 컬렉션으로 성장한 것이다.
Ref. H38416141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31, 28,800vph, 27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309만원
BRAND COMMENT
1960년대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클래식한 모델을 모티브로 제작한 크로노그래프. 지난 12월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은 메시 타입의 브레이슬릿을 장착해 세련됨을 더했다. 빈티지한 가죽 스트랩 버전과 더불어 반응 또한 아주 좋다.
새로운 비행
카키 에비에이션 컨버터 오토 크로노
카키 에비에이션 컨버터는 얼마 전 날갯짓을 시작한 새로운 파일럿 워치다. 기본형과 GMT 모델은 물론 이렇게 크로노그래프도 선보인다. 전 제품 공통적으로 양방향 회전 베젤에 단위나 거리를 환산할 수 있는 스케일이 새겨져 있다. 무브먼트는 자매 회사인 ETA의 범용 제품을 활용하며,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그중에서도 ‘명기’로 꼽히는 밸주 7750을 베이스로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도입한 최신 칼리버를 탑재한다.
Ref. H76726530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21-Si, 28,800vph, 25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70만원
전천후 스포츠 워치
카키 필드 메케니컬
브레이슬릿을 장착하고 새롭게 돌아왔다. 덕분에 어디에든 알맞은 전천후 스포츠 워치의 향기가 더욱 진해졌다. 지름 38mm 케이스, 복고풍 다이얼 등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디자인은 여전하다. 무브먼트는 그룹을 대표하는 파워매틱을 핸드와인딩 방식으로 수정한 차세대 칼리버를 사용한다. 풀 와인딩 시 3일은 거뜬하게 간다.
Ref. H69439131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H-50, 21,600vph, 17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8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81만원
블루 포인트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 오토
‘째마’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입문용 기계식 시계의 모범답안 중 하나로도 통한다. 다이얼로 무브먼트의 일부를 드러낸 오픈 하트 오토는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특히 인기다. 가장 최근 출시한 해당 모델은 실버 다이얼에 블루 인덱스로 포인트를 가미해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첫선을 보여 감회도 남다르다.
Ref. H32705152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10, 21,6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48만원
문의 02-3467-8710
게재호
72호(2021년 01/02월)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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