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력 칼리버로 새롭게 내세운 보매틱을 클립튼 컬렉션에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보매틱은 실리콘 헤어스프링, 5일 파워리저브, 15,000가우스의 항자성을 갖춘 고효율 무브먼트로, 7년의 유지보수 기간을 자신있게 내세운다. 올해는 보매틱을 바탕으로 퍼페추얼 캘린더를 선보이고, 기존 3핸즈 라인업에 베리에이션을 추가했다. 여성용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클래시마 레이디는 종류를 크게 늘려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클립튼 보매틱 퍼페추얼 캘린더
유현선 | 리치몬트 그룹이 개발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주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 견실한 무브먼트가 마련되면 불필요한 투자를 할 필요 없이 베리에이션을 넓히거나 다른 기능을 개발하는 등 긍정적인 확장을 이룰 수 있다. 올해 보매틱 무브먼트에 뒤부아 데프라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올린 모델을 발표하며 그 이론을 증명했다.
장종균 | 지난 2017년 개발한 보매틱 칼리버는 브랜드를 넘어 리치몬트 그룹의 미래로 각광받는다. 그룹에서 보기 드문 실리콘 헤어스프링에 파워리저브는 5일에 달한다. 2년에 걸쳐 실제 제품을 통해 검증을 거치고 올해는 예고대로 베이스 무브먼트로서의 가치도 입증했다. 뒤부아 데프라의 55102 모듈을 통해 문페이즈를 갖춘 퍼페추얼 캘린더로 진화했다. 해당 무브먼트를 탑재한 클립튼 보메틱 퍼페추얼 캘린더의 가격은 레드골드 모델 기준으로 2만4500달러, 약 2700만원이다.
Ref. M0A10470
기능 시·분·초,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M13-1975AC-1, 28,800vph, 21스톤, 5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레드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클립튼 보매틱
보매틱 칼리버를 탑재한 가장 기본 모델에 다이얼 컬러와 새로운 소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작년에 출시한 클립튼 보매틱이 주력 라인으로 발전하려는 추세다. 크로노미터 인증 모델은 다이얼의 십자무늬 디테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 모델은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지 않은 대신 가격이 더 좋을 것이라 예상한다.
Ref. M0A10510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M13-1975A, 28,800vph, 21스톤, 5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Ref. M0A10469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M13-1975A, 28,800vph, 21스톤, 5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mm, 레드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클래시마 레이디
크기와 세공, 메커니즘을 세분화해 기존 지름 31mm 브레이슬릿 라인업을 보완한다. 크기는 지름 27mm와 34mm, 메커니즘도 쿼츠와 셀프와인딩 두 가지를 마련하고,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베젤을 활용해 8가지로 선택지를 늘렸다.
Ref. M0A10489
기능 시·분, 날짜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지름 27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솔리드백
Ref. M0A10493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ETA 2671, 28,800vph, 21스톤, 3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27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Ref. M0A10478
기능 시·분, 날짜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지름 31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솔리드백
게재호
61호(2019년 03/04월)
Editor
유현선, 김도우, 장종균, 김장군
© Sigongs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l rights reserved. © by Ebner Media Group GmbH & Co. K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