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OS 2019 BEST BUY
독일 글라슈테의 대표 디자인
파노매틱 루나
김도우 | 글라슈테 시계 브랜드의 비대칭 다이얼은 이미 높은 완성도로 애호가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파노매틱 루나의 새로운 다이얼은 최근 유행하는 블루 컬러로 서정적인 문페이즈와 맞물려 아름다운 밤하늘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시계를 뒤집으면 반전처럼 화려한 무브먼트가 등장한다. 풀로터보다 작은 로터를 택한 덕분에 두 개의 스완넥 레귤레이터를 장착한 밸런스 파트를 가리지 않는다. 매력적인 가격도 장점이다.
장종균 | 브랜드의 아이콘이자 글라슈테 워치메이킹의 정신이 빠짐없이 깃든 제품이다. 메인 다이얼이 왼쪽으로 치우친 오프센터 다이얼에서 시작해 큼지막한 파노라마 데이트, 3/4 브리지, 인그레이빙 밸런스 콕까지 브랜드를 넘어 글라슈테 워치메이킹을 대표한다. 특히, 듀플렉스 스완넥 레귤레이터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에서만 볼 수 있는 백미다. 무브먼트의 미학에 있어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완성도를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BRAND COMMENT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얼굴로서 꾸준한 반응을 얻는 제품. 블루 다이얼은 2016년에 이어 작년부터 다시 인기를 끌었다. 공식 부티크가 문을 열면 더 잘 알려지리라 기대해본다.
Ref. 1-90-02-46-32-35
기능 시·분·초, 날짜,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0-02, 28,800vph, 47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300만원대
현대적인 마린 크로노미터
세나토 크로노미터
마린 크로노미터의 디자인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계다. 고전적인 다이얼 속에 특별한 기능을 담아 언제나 정확하게 세팅할 수 있다.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 크라운을 당기면 초침이 영점으로 이동하며, 크라운을 돌리면 분침은 1분 단위로 점프한다. 게다가 스위스 시계에서 일반적인 COSC 대신 독일 크로노미터 인증(German Calibrating Service)으로 정확함을 증명했다.
Ref. 1-58-01-05-34-30
기능 시·분·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58-01, 28,800vph, 58스톤, 44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화이트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3700만원대
스위스 디자인을 벗어난 퍼페추얼
세나토 엑설런스 퍼페추얼 캘린더
특유의 질감이 느껴지는 실버 그레인 다이얼 위로 다섯 개의 인디케이터를 오각형 끝에 균형 있게 넣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와는 다른 배치가 글라슈테 오리지널만의 독자적인 칼리버를 사용했음을 증명한다. 브랜드 최초로 실리콘 소재 헤어스프링을 사용했으며 파워리저브도 100시간으로 증가했지만 기존 모델에 비해 두께는 오히려 약간 줄었다.
Ref. 1-36-02-02-05-30
기능 시·분·초,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6-02, 28,800vph, 49스톤, 10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레드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400만원대
똑똑한 여행의 동반자
세나토 코스모폴리트
스테인리스스틸 버전을 출시하며 기존 골드 모델에 비해 가격 부담이 줄었다. 그외 일부 디자인 요소만 바뀌었을 뿐, 똑똑한 세컨드타임 기능은 그대로다. 2시와 8시 방향 크라운으로 홈타임을 설정하고, 4시 방향 크라운으로는 로컬타임을 특별히 15분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 이때 표준시간(STD)과 서머타임(DST)의 인디케이터도 같이 작동하기에, 그에 따라 해당 지역을 맞추면 된다.
Ref. 1-89-02-03-02-01
기능 시·분·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낮밤 인디케이터, 듀얼타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89-02, 28,800vph, 63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700만원대
문의 글라슈테 오리지날 02-6288-0847
게재호
60호(2019년 01/02월)
글
구교철, 유현선, 김도우, 장종균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사진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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