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바이 2019 - 브레게

브레게는 스와치 그룹 최고의 럭셔리 워치 브랜드다. 섬세하고 고전적인 기요셰 다이얼을 내세우며 기계식 시계의 전통적인 컴플리케이션 기능 구현에도 능한데, 현재 거의 모든 모델에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탑재하는 등 최신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내용


CHRONOS 2019 BEST BUY

고전을 간직한 하이엔드 스포츠

마린 크로노그래프 5527


김도우 | 브레게는 2018년 마린 컬렉션을 풀체인지하며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케이스 옆면 플루티드 패턴과 함께 서로 다른 마감을 적용한 이중 베젤, 빈티지풍의 직선적인 형태에 커다란 원형 나사를 절묘하게 조합한 러그로 높은 디테일을 부여했다. 다이얼은 한 가지 색이지만 다양한 질감 처리와 세공으로 높은 입체감을 부여했고, 이로써 반사광이 생기는 금속 소재의 매력도 살렸다. 화려했던 전작에 비해 고전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장종균 | 마린의 변신은 성공적이다. 얼마전 국내에도 공식 론칭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만한 당위성도 충분하다. 먼저, 다이얼의 회오리 문양을 대신한 파도 무늬가 컬렉션 성격과 정확히 일치한다. 핸즈, 인덱스 등 세부 요소에도 바다와 관련된 모티프가 가득하다. 기본 모델도 훌륭하지만 현재 브랜드에서 내세우는 실질적인 얼굴은 크로노그래프다. 파도 무늬와 서브 다이얼의 조화가 특히 일품이다.


BRAND COMMENT

러그가 짧아지고 사이즈가 작아져 착용했을 때 더 만족스럽다는 평이 실제 구매로 많이 이어지고 있다.


Ref. 5527BB/Y2/9WV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582QA, 28,800vph, 28스톤, 4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3mm, 화이트골드,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000만원대



 

적수가 없는 독보적 오픈워크

트래디션 7097

기어트레인이 다이얼 전면에 오도록 설계한 브레게의 걸작이다. 여기에 12시에 위치한 작은 다이얼은 섬세한 기요셰 세공에 열처리한 브레게 블루 핸즈 조합으로 브랜드만의 특징과 고전적인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무브먼트 브리지와 플레이트 형태는 언뜻 투박해 보이지만 하이엔드 시계에 어울리도록 모두 섬세한 앙글라주와 표면 마감 처리를 했다.

Ref. 7097BB/G1/9WU

기능 시·분, 레트로그레이드 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505SR1, 21,600vph, 38스톤,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화이트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100만원대



 

일상을 위한 완벽한 하이엔드 레이디

클래식 담므 9088

12개의 아라비아 숫자와 고전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여성용 시계. 사진으로는 비슷한 시계를 많이 찾을 수 있지만 그랑푀 에나멜 다이얼의 완벽한 표면 마감과 깊은 색감, 오픈팁 브레게 블루 핸즈, 익살스러운 문페이즈 등 디테일을 살펴보면 비교 대상이 없는 개성을 갖추고 있다. 케이스 크기는 지름 30mm로 작지만 브레게답게 뛰어난 스펙의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Ref. 9088BR/29/964/DD0D

기능 시·분·초,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537L, 21,600vph, 26스톤, 4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0mm, 화이트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3500만원대



 

드레스 워치의 정석 

클래식 5157

전 브랜드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만한 고전 드레스 워치의 정석. 브랜드를 넘어 시계 디자인의 전통으로 통하는 브레게 핸즈와 기요셰 다이얼, 로만 인덱스까지 하나같이 고전적이고 우아하다. 케이스는 마이크로 로터를 사용한 무브먼트 덕분에 두께가 5.4mm밖에 안 된다. 그에 따른 지름은 38mm. 과거와 비교하면 약간 큰 편이지만 현대 드레스 워치로는 제격이다.

Ref. 5157BR/11/9V6

기능 시·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502.3, 21,600vph, 35스톤, 4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38mm, 로즈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300만원대


문의 브레게 02-3438-6218

댓글0

댓글작성

관련 기사

배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