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더는 롤렉스의 창립자 한스 빌스도르프가 세운 브랜드다. 목표는 롤렉스처럼 신뢰할 수 있는 시계를 낮은 가격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을 공들여 개발한 매뉴팩처 무브먼트만 사용하는 롤렉스와 달리 튜더는 주로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일부 모델에만 인하우스 칼리버를 탑재한다. 덕분에 롤렉스 수준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가진 튜더의 가격은 롤렉스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튜더의 등장
1926년 스위스의 시계 제조사이자 판매상인 뵈브 드 필립 워터(Veuve de PhilippeHüther)는 한스 빌스도르프를 대신해 ‘더 튜더(The Tudor)’라는 브랜드 상표를 제네바에서 등록했다. 이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가진 한스 빌스도르프는 1932년 다이얼에 튜더가 새겨진 첫 번째 시계를 선보인다. 당시 브랜드의 틀을 제대로 잡지 못했기에 일부 튜더 제품에는 롤렉스의 이름이나 마크가 새겨지기도 했다. 이처럼 초창기부터 롤렉스는 튜더와 매뉴팩처를 공유했고, 튜더가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브랜드의 명성을 쌓을 때까지 든든한 후견인이 되었다. 1936년 한스 빌스도르프는 ‘더 튜더’ 브랜드를 인수한다. 이때부터 16세기 영국을 통치한 튜더 왕가의 문장 장미 문양이 브랜드 로고로 등장한다. 고급 시계의 우아함을 표현하는 장미는 이후 등장하는 방패와 함께 지금까지 튜더의 심벌로 활약한다
1932년 발매한 튜더 카타나흐(Catanach’s). 튜더 최초의 시계 중 하나로 처음에는 브랜드명의 첫 글자 T의 위쪽을 길게 늘어트린 로고를 사용했다.
몽트르 튜더 주식회사 탄생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한스 빌스도르프는 튜더를 본격적인 워치메이킹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1946년 몽트르 튜더 주식회사(Montres Tudor S.A.)를 설립한다. 그는 당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튜더와 롤렉스의 브랜드 포지셔닝과 전략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몇 년 동안 저는 롤렉스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롤렉스의 신뢰할 수 있는 기준에 부합하는 시계여야 하죠. 이를 위해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시계를 제작하고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회사의 이름은 ‘튜더 워치 컴퍼니’입니다.”
20세기 시계 산업을 선도한 사업가답게 그의 뛰어난 직감은 튜더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사람들은 롤렉스를 바탕으로 제작한 시계의 성능과 디자인에 호응했고,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때부터 튜더는 로고에서 방패를 빼고 고급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시계에 장미 문양만을 섬세하게 그려 넣거나 아플리케 방식으로 조각해 붙여 넣었다. 그리고 롤렉스는 여전히 튜더 시계의 기술과 기능적인 면을 검증했고 유통과 애프터 서비스까지 보증했다. 또한 역사적인 방수 케이스 오이스터를 튜더에 제공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워치가 등장한다.
1952년 튜더 오이스터 프린스 광고. 기존과 다르게 자세한 글을 통해 설명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튜더 빈티지 워치
1950년대 튜더는 다양한 제품의 출시와 색다른 광고 캠페인으로 마침내 브랜드의 독립적인 힘과 개성을 얻기 시작했다. 특히 1952년 출시한 오이스터 프린스(Ref.7909)는 튜더를 대표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계였다. 한스 빌스도르프는 이 모델을 통해 튜더와 롤렉스의 연결점을 설명했다. “튜더 프린스 모델에 어떤 시계도 갖지 못한 롤렉스만의 두 가지 장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독창적인 방수 케이스 오이스터와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로터 메커니즘입니다.” 이런 선진적인 기술을 도입한 오이스터 프린스는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아, 같은 해 영국 해군이 진행한 그린란드 탐사에까지 활용되며 제품의 가치와 내구성을 증명했다. 또한 제품 이미지만을 크게 부각하는 기존 시계 광고와 달리 튜더는 포스터에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글을 더하고, 주로 럭셔리 스포츠 활동으로 묘사하던 착용 컷을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대체했다. 이런 신선한 광고로 튜더는 더욱 강한 신뢰를 얻었다.
1952년 튜더 오이스터 프린스. 롤렉스가 개발한 기술을 모두 물려받았다.
왼쪽부터 1954년과 1955년 튜더 오이스터 프린스의 광고 캠페인. 내구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로 다음과 같이 혹독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손으로 채광하는 석탄 광부가 시계를 252시간 착용, 드릴 진동에 시계를 30시간 동안 노출, 채석공이 시계를 3개월간 착용, 건물 리벳 용접공이 시계를 한 달간 착용, 모터바이크 경주 선수가 1,000마일을 달리는 동안 착용.
전설의 다이버 워치
그리고 1954년 튜더의 역사에서도 서브마리너가 등장한다. 바로 브랜드의 첫 번째 다이버 워치인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Ref.7922)다. 롤렉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심 100m의 뛰어난 방수 기능을 지닌 다이버 워치였다. 디자인은 일년 먼저 나온 롤렉스 서브마리너 Ref.6538과 유사하다. 이어서 튜더 서브마리너 중 유일하게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한 Ref.7923, 방수 기능을 수심 200m까지 높인 Ref.7924, 앞 버전의 외적인 특징을 이어받았지만 방수 100m의 Ref.7925까지는 모두 크라운 가드가 없고 지름 37mm의 케이스를 사용했다. 이들은 지름 8mm의 커다란 크라운으로 ‘빅 크라운’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린다. 사실 여기까지는 튜더가 이상적인 다이버 워치를 완성하기 위한 실험적인 의미를 가졌었다. 이를 바탕으로 크라운 가드를 더한 7900번 시리즈의 완성형 Ref.7928이 1960년대 초반 등장했으며 이때 비로소 브랜드의 정식 카탈로그에 튜더 서브마리너로서 광고를 시작했다. 그러나 앞서 제조한 빅 크라운 모델들도 시대에 앞선 다이버 워치였기에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 순조롭게 판매되었고 그 덕분에 튜더와 롤렉스는 지속적인 다이버 워치 개발이 가능했다.
1969년에는 튜더 역사에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제품이 출시한다. 바로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Ref.7016)다. 이때부터 디자인적으로 롤렉스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하는데 수집가 사이에서 ‘스노플레이크(Snowflake)’라고 불리는 개성적인 눈송이 모양 핸즈도 이때 등장한다. 베젤과 케이스 형태도 기존 서브마리너에 비해 직선적이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해진다. 무브먼트는 Ref.7016부터 플러리에가제조한기존칼리버390대신동일한진동수의ETA2483으로교체했다.로고도장미문양대신 강력한 힘과 내구성을 상징하는 방패 문양을 전면에 내세운다. 재미있는 건 이 당시 크라운에는 여전히 롤렉스의 왕관 로고가 존재했다. Ref.7016를 시작으로 한 튜더 서브마리너 2세대는 1999년까지 이어진다
1955년 튜더 오이스터 서브마리너(Ref.7923).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해 다이얼에 ‘ROTOR’나 ‘SELF-WINDING’ 대신 ‘SHOCK-RESISTING’이라는 문구가 있다. 칼리버는 ETA 1182다.
튜더 다이버 워치는 뛰어난 성능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덕분에 많은 나라의 군용 시계로도 사랑받았다. 프랑스 해군은 1950년대 중반부터 튜더 서브마리너를 사용했고, 1960년대에는 브레이슬릿 없이 시계 헤드만 대량으로 구입해 군용 혹은 개인이 준비한 스트랩을 장착해 사용했다. 중요한 건 이후 1980년대까지 프랑스 해군이 사용한 튜더 시계는 케이스백에 ‘M.N.(Marine Nationale française, 프랑스 해군)’이라는 글자가 더해졌을 뿐 일반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모델과 동일한 사양이었다. 1960년대에는 극단적인 조건에서 사용 가능한 잠수 시계를 찾는 미국 해군도 튜더의 서브마리너를 사용했다. 1970년부터는 크로노그래프 모델에도 힘을 기울였지만 쿼츠 쇼크로 인해 기계식 시계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은 1990년대 초반까지는 튜더 역시 정체기를 맞이했다. 다만 튜더의 감축은 다른 브랜드와 달리 전략적으로 롤렉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덕분에 롤렉스 그룹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최고의 브랜드로서 입지를 잃지 않았고 2000년대 시계 산업이 다시 호황을 누리며 튜더도 다시금 날개를 펼쳤다. 특히 역사적으로 유명한 빈티지 모델을 과거와 유사한 모습으로 출시한 헤리티지 컬렉션이 큰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의 반등이 시작됐다. 현재 다이얼에는 정식 로고인 방패가 있고, 크라운에는 장미 문양을 새기고 있다.
(왼쪽) 1969년 튜더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Ref.7016). 스노플레이크 핸즈가 처음 등장했다. 플렉스 글라스 역시 기존 돔 형태에서 두껍고 플랫한 형태로 바뀌었다. 8/ 1977년 튜더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 마린 내셔널(Oyster Prince Submariner Marine Nationale,Ref.9401). (오른쪽) 프랑스 해군이 사용한 시계로 낙하산 벨트로 제작한 스트랩이 유명하다. 이 벨트는 탄력이 좋고 잠수복 위에 착용하기도 편해 군용으로 인기가 많았다.
최고의 미드레인지 브랜드를 향해
현재 튜더와 롤렉스는 여전히 모회사와 자회사로서 분리되어 있다. 정보 공개에 폐쇄적인 롤렉스라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두 브랜드는 여전히 긴밀한 협력관계다. 컬렉션의 구성만 봐도 그렇다. 올해 바젤월드에서 롤렉스는 블루 앤 레드 컬러 베젤의 GMT-마스터 II를 공개했고, 튜더는 이에 맞춰 같은 컬러 구성의 블랙 베이 GMT를 레트로 스타일로 발매했다. 내부적인 정보 교류가 활발하다는 뜻이다. 물론 어렵게 볼 것 없이 본사 주소가 같다는 점에서도 추측 가능하다. 여기서 잠깐 롤렉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롤렉스가 가진 큰 인기의 밑바탕에는 잘 고장 나지 않는 뛰어난 내구성과 편하고 빠르며, 낮은 가격의 애프터서비스 비용이 있다. 이 장점은 튜더도 동일하다. 기존 ETA 무브먼트는 긴 시간 동안 활용하며 이미 검증이 끝났고 제품 출하 시 조정도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5년 야심 차게 발표한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MT5600 시리즈 역시 부속이 상대적으로 두꺼운 대신 견고한 구조로 고장이나 오차가 적다. 심지어 이를 탑재한 신제품은 가격 인상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튜더는 전 세계의 롤렉스 A/S 센터를 모두 이용 가능하다. 적어도 몇십 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고급 기계식 시계의 특성상 유지 보수의 편의성을 무시할 수 없다.
튜더 헤리티지 크로노 블루 모델. 고전적인 디자인의 블랙 베이가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처럼 색다른 컬러 조합으로 반전을 보여주는 모델도 있다. 이 시계 역시 1971년 발매한 튜더 오이스터 데이트 ‘몬테카를로’ 모델이 원형이다.
또한 튜더는 디자인 면에서 과거 빈티지 모델의 재현이라고 해도 될 만큼 훌륭한 모습의 레트로 모델이 다수 존재한다. 유저들이 솔리드함이라 부르는 단단한 디자인이 특징인 롤렉스와 달리 현재 튜더를 관통하는 디자인 포인트는 빈티지다. 보수적인 모습을 벗어난 실험적인 디자인도 공존한다. 여기서 튜더를 구입할 바에는 롤렉스를 사면 된다는 힘 빠지는 이야기는 하지 말자. 토론 거리도 아니다.현재 롤렉스의 간판 다이버 워치 서브마리너의 가격은 1000만원이 넘었으며, 튜더 블랙 베이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400만원대에 불과하다. 골드 케이스가 없는 튜더는 크로노그래프 모델 등 대부분의 컬렉션 가격이 1000만원이 넘지 않는다. 롤렉스의 존재 때문인지 골드 케이스나 컴플리케이션 워치에 집착하지 않고 기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도 눈에 띈다. 튜더의 경쟁 상대는 롤렉스가 아니라 다른 미드레인지 브랜드다.
<크로노스>의 독자 앙케트에서 한국에 아직 진출하지 않은 시계 브랜드 중 가장 기대하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 튜더가 드디어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물론 면세점에서는 만나볼 수 있었지만 내국인 구매 한도 제한으로 구입이 거의 불가능했다. 기념적인 튜더의 공식 부티크 1호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튜더의 첫 로컬 매장 오픈을 축하하며 애호가의 한 명으로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튜더 블랙 베이 브론조. 베젤과 다이얼 모두 브라운 컬러로 케이스와 조화가 뛰어나다. 또한 브론즈 케이스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파티나(녹)로 빈티지한 모습을 연출해 인기가 많다.
TUDOR LINE UP
블랙베이 튜더 서브마리너의 후예로 현재 브랜드를 대표하는 간판 모델이다. 예스러운 다이얼 컬러, 날렵한 케이스 라인, 빅 크라운, 브레이슬릿 리벳까지 고전미가 넘치는 다이버 워치다. 게다가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베젤링은 블랙, 버건디, 네이비 컬러가 있으며, 스틸 소재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Ref. M79230N-0002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02, 28,800vph, 25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
블랙베이 다크 블랙 베이의 베리에이션으로 브레이슬릿까지 블랙 PVD 코팅했다. 최신 스포츠 워치에 경쾌함을 더해 바닷속보 다 일상생활에서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롤렉스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커스텀으로 오해할 정도로 희귀하고 멋진 올 블랙이다. COSC 인증까지 받은 매뉴팩처 무브먼트로 기본기도 탄탄하다. Ref. M79230DK-0005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02, 28,800vph, 25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PVD 코팅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
블랙베이 GMT 올해 바젤월드 신제품으로 일명 펩시 베젤을 장착했다. 굉장히 반짝거리는 롤렉스 GMT-마스터 II와 달리 다이얼과 베젤의 광을 눌러 단정하고 고전적이다. 돔형 글라스도 매력적이다. 매뉴팩처 무브먼트 MT5652은 70시간 파워리저브이며, 가변 관성 밸런스 휠과 실리콘 헤어스프링까지 장착했다. Ref. M79830RB-0001 기능 시·분·초, 날짜, 듀얼타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52, 28,800vph, 26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
블랙베이 크로노 투 카운터와 돔형 글라스 등 예스러운 디자인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스노플레이크 핸즈와 최근 보기 드문 스틸 베젤도 포인트다. 동일한 소재와 컬러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베젤과 케이스모서리를유광으로마감해포인트를주었다.탑재한MT5813 무브먼트는 브라이틀링의 고급 셀프와인딩 칼리버인 B01이다. Ref. M79350-0001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813, 28,800vph, 47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
펠라고스 롤렉스 씨-드웰러와 견줄 수 있는 전문 다이버 워치다. 티타늄 케이스의 방수 기능은 수심 500m이며 옆면에는 헬륨 가스 방출 밸브와 크라운 가드가 있다. 다이얼도 블랙 베이보다 훨씬 입체적이며, 알루미늄 같아 보이는 무광택 베젤 링은 세라믹이다. 데이트 기능의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Ref. M25600TB-0001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12, 28,800vph, 26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티타늄과 세라믹 베젤, 500m 방수, 솔리드백 |
노스플래그 1950년대 영국 그린란드 원정대가 착용한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다이얼의 옐로 컬러 포인트와 고전적인 형태의 러그가 특징이다. 현재 자매 브랜드 롤렉스에서 만날 수 없는 기능인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와 글라스백이 신선하다. 2015년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최초로 탑재한 모델이다. Ref. M91210N-0001 기능 시·분·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MT5621, 28,800vph, 28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
게재호
57호(2018년 07/08월)
Editor
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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