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유니콘'의 가치

필립스 주관 '데이토나 얼티메이텀' 경매에서 탄생한 롤렉스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시계

내용

롤렉스 데이토나 Ref. 6265 '유니콘(Unicorn)' 

낙찰가 593만7500스위스프랑(약 63억원) 



독특하게 크라운만 스테인리스스틸이다. 독특한 질감의 화이골드 브레이슬릿은 출품자 존 골드버거
(John Goldberger)의 것이라 한다. 



1970년대 모델로 핸드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밸주 727를 탑재했다.


'화이트골드'의 데이토나 Ref. 6265. 유명 시계 컬렉터 존 골드버거(John Goldberger)가 필립스 주체의 '데이토나 얼티메이텀(Daytona Ultimatum)' 경매에 출품한 희귀 모델이다. 화이트골드 데이토나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희소 가치가 남다르다. 그래서 '유니콘'이라는 별칭까지 생겼다. 지금까지 알려진 모델도 거의 없으며 경매에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추정치는 300만 스위스프랑~500만 스위스프랑. 실제 낙찰가는 593만7500스위스프랑(약 63억원, 전액 기부할 예정)으로 웃돌았다. 이로서 지난해 506만427달러(약 53억원)를 기록한 Ref. 6062 '바오 다이(Bao Dai)'를 밀어내고 롤렉스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손목시계가 됐다. 이보다 비싼 롤렉스는 역시나 폴 뉴먼의 '폴 뉴먼 데이토나'. 지난해 뉴욕 필립스 경매에서 무려 1775만2500달러(약 189억원)에 낙찰되며 롤렉스를 넘어 시계 역사상 가장 비싼 손목시계로 등극했다. 이번 데이토나 Ref. 6265 '유니콘' 역시 그 영향을 받아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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