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9R 20주년 기념 모델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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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가 붉게 물든 단풍을 떠오르게 하는 신제품 2종으로 스프링 드라이브 칼리버 9R 20주년을 기념한다. 두 제품 모두 단풍이 핀 호타카다케 산맥에 비친 아름다운 가을 해돋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세이코는 기계식 시계를 쿼츠와 같은 고정밀도로 만들겠다는 발상 아래 1970년대 후반부터 스프링 드라이브를 개발해왔다. 그 결과 1999년 핸드와인딩 칼리버 7R68을 탑재한 첫 제품을 선보였고, 2004년에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9R65도 공개했다. 



 

GRAND SEIKO

SBGY035 

그랜드 세이코 엘레강스 컬렉션 칼리버 9R 20주년 한정 모델 중 SBGY035는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오묘한 붉은빛 다이얼이 특징이다. 다크 레드와 옅은 버건디, 브라운 계열까지 다양한 톤의 붉은색을 담아냈다. 이를 위해 그랜드 세이코는 브라스 재질의 다이얼을 둥근 형태로 컷-아웃 가공하고 특수 제작한 메탈 몰드 위에 올렸다. 이후 여러 번의 스탬핑 작업을 통해 패턴을 새겼다. 독특한 패턴은 호타카다케 산맥의 바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내부에는 핸드와인딩 칼리버 9R31을 탑재했다. 일 허용오차 범위 ±1초로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하는 무브먼트다.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9R31은 글라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오는 11월 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700개 한정 판매. 



 

GRAND SEIKO

SBGA499

SBGA499 역시 SBGY035와 마찬가지로 레드 컬러 다이얼을 탑재했다. 다만 다이얼은 선버스트 마감해 SBGY035보다 더 밝고 붉게 빛나는 느낌을 전한다. 7시 방향부터 9시 방향까지 이어지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부챗살을 펼친 듯 그려졌다.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와 그랜드 세이코 로고는 로즈 골드톤으로 시계에 따뜻한 느낌을 더한다. 

동력은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9R65가 담당한다. 9R31과 마찬가지로 일 오차 ±1초라는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1300개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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