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은 커뮤니티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민의 최신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은 새로워진 디자인의 각진 케이스와 독립적인 올 메탈 버튼을 채택했으며 전작 대비 68% 개선된 해상도의 3.5인치 터치스크린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이클링 데이터 페이지의 유저 인터페이스도 전작 대비 유저 친화적으로 개선돼 직관적으로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마트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내장 스피커는 알림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일일 운동과 실시간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엣지 1050은 까다로운 라이딩 환경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20시간, 배터리 절약 모드 시 최대 60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그룹라이드’라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유저는 라이딩 중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실시간 위치, 사고 감지 알림 등을 통해 동료 라이더에게 알림을 보내고 경로를 안내할 수 있다. 쓰러진 나무나 포트홀 등 주행을 방해하는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라이더 간 도로 위험 알림을 화면에서 바로 주고 받아 사전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동료들은 순위 경쟁을 펼치며 즐거운 라이딩을 경험할 수도 있다. 

유저가 더 스마트하게 라이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리미엄 성과 지표’도 포함됐다. 실시간 체력 인사이트는 유저가 자신의 운동 수준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적하여 훈련에 영향을 미치거나 현재 페이스를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 댄 바텔(Dan Bartel)은 “스마트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은 탁월한 라이딩 경험과 뛰어난 내비게이션 및 커뮤니티 중심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이클링 경험에 맞춰 유저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