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ALP x ZENITH DEFY CLASSIC FUS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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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ALP x ZENITH DEFY CLASSIC FUSALP

퓨잡 x 제니스 데피 클래식 퓨잡


 

제니스와 퓨잡의 협업을 기념한 캡슐 컬렉션이 등장했습니다. 퓨잡(Fusalp)은 ‘알프스의 바지(Fuseau from the Alps)’라는 의미로 1952년 알프스의 심장부이자 프랑스 남동부 지방인 안시에서 탄생한 럭셔리 스키웨어 브랜드입니다.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해로 더욱 뜻깊은 협업 모델이기도 하죠. 



 


Ref. 49.9000.670-1/22.R797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엘리트 670 SK, 28,800vph, 27스톤,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1mm, 블랙 세라믹,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500만원대



 

그 주인공은 제니스의 차세대 럭셔리 스포츠 워치인 데피 클래식입니다. 1969년 등장한 자사의 동명의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인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갖춘 고전적인 러그 디자인이 특징이죠. 이는 크로노그래프의 아이콘 엘 프리메로, 유서 깊은 파일럿, 심플하고 우아한 드레스 워치 엘리트로 대표되는 제니스의 라인업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퓨잡 에디션은 시선을 사로잡는 스켈레톤 다이얼 버전입니다. 기존 데피 클래식의 스켈레톤과 케이스 형태는 동일하지만 다이얼 레이아웃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브랜드의 상징인 별 로고를 연상시키는 스켈레톤 다이얼의 브리지가 더욱 샤프하게 바뀌었습니다. 중앙에는 선명한 펜타그램 형태의 별이 위치하고, 꼭지점들 사이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줄기가 인덱스를 향해 뻗어 나오고 있는데요 눈의 결정을 형상화한 멋진 디자인입니다. 또한 케이스와 톤을 맞춘 무광 블랙 컬러 덕분에 진중한 첫인상이지만, 한층 아래에는 이와 대조적으로 반짝이는 골드 톤을 조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얼 가장 바깥쪽에는 프랑스의 국기이자 퓨잡의 로고에도 사용한 블루·화이트·레드 컬러 삼색 라인을 넣어 스페셜 에디션다운 디테일을 뽐내고 있습니다. 



 

짙은 블랙 컬러의 케이스는 세라믹으로 제작했습니다. 베젤 전면은 브러시드 마감으로 조명과 각도에 따라 섬세한 결을 볼 수 있고, 미들 케이스와 러그는 모두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무광, 그리고 베젤 경사면만 미러 폴리싱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마찬가지로 톤앤톤의 블랙 러버스트랩은 표면에 퓨잡의 의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라인 디테일이 넣어져 있습니다.  





 

시계를 돌려 케이스백을 바라보면 별을 형상화해 브리지로 제작한 화려한 골드 로터 위로 퓨잡의 로고가 있습니다. 로고 바로 아래에는 한정판임을 알리는 문구가 있네요. 탑재한 무브먼트는 제니스의 매뉴팩처 무브먼트인 엘리트 670의 오픈워크 버전입니다. 시계가 완전히 뚫려 보이는 스켈레톤까지는 아닙니다만, 대부분의 브리지를 오픈워크 가공해 훨씬 현대적이고 메커니컬한 매력이 가득합니다. 이스케이프먼트 파트는 실리콘으로 제작했으며, 5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합니다. 크라운 1단에서는 날짜를 양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데피 클래식 퓨잡 에디션은 화이트 세라믹 케이스 버전으로 100개, 블랙 세라믹 버전으로 300개만 제작합니다. 11월 취리히에 오픈하는 새로운 퓨잡 부티크에서 첫선을 보인 후 전 세계 제니스와 퓨잡 부티크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블랙 세라믹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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