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HÜTTE ORIGINAL

글라슈테 워치메이킹의 정통 후계자

내용

GERMAN WATCHMAKING ART SINCE 1845

GLASHÜTTE ORIGINAL BRAND STORY & COLLECTION GUIDE



글라슈테 시내 전경. 독일의 핵심 시계 브랜드가 상당수 모여 있지만 도시 규모는 작은 편이다. 하단 중앙 제일 큰 건물이 글라슈테 오리지날 매뉴팩처이며 중심에 도로로 둘러싸인 곳이 시계학교와 박물관이다. 


글라슈테의 역사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역사를 알려면 복잡한 근대 독일 시계의 역사를 먼저 살펴야 한다. 글라슈테는 드레스덴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도시다. 광산 마을이었던 글라슈테는 19세기 초 은을 비롯한 광물 매장량이 소진되며 지역 경제가 급격히 나빠졌다. 이곳에 시계 공방을 만들 계획을 처음 세운 건 1843년이다. 랑에 운트 죄네의 창립자이기도 한 페르디난도 아돌프 랑에(Ferdinand Adolph Lange)는 드레스덴과 파리에서 시계 제작을 공부하고 돌아와 글레슈테에 시계 공방을 만들고 기술자를 교육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아돌프 랑에는 모든 작업을 혼자 진행하며 소량 생산하는 장인 방식과 달리 지역 주민을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키워 산업 체계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왕립 작센(Saxon) 정부에 제출해 회사 설립을 위한 대출을 허가받는다. 그리고 1845년 글라슈테에 최초의 시계점과 공방이 들어선다. 부품 제조 방법을 교육받은 마을 사람들은 부품을 점차 정교하게 생산하기 시작했고 워치메이커는 이 부품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시계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후 아돌프 랑에와 함께 4명의 글라슈테 시계 제조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돌프 슈나이더(Adolf Schneider), 율리우스 아스만(Julius Assmann), 모리츠 그로스만(Moritz Grossman) 등 저명한 워치메이커들이 출현하며 글라슈테의 시계 산업은 빠르게 번창한다. 지금까지도 독일 시계의 상징 같은 3/4 플레이트를 비롯해 가장 우아한 조정 장치라 불리는 스완넥 레귤레이터, 블루 스크루, 골드 샤통, 래칫 휠의 선버스트 장식 등도 당시의 시계에서 발견할 수 있다. 글라슈테는 스위스의 저명한 시계 생산지와 비견될 만큼 큰 성장을 이뤘고, 이들의 시계가 큰 인기를 얻자 그 명성을 이용하려는 다른 지역의 일부 회사에서 ‘System Glashütte’라는 단어로 소비자를 속이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고자 글라슈테의 시계 제작자 카를 W. 호이넬(Karl W. Höhnel)은 1916년 제작한 진자식 탁상시계에 ‘Original Glashütte’라는 표기를 넣었다. 이것이 지금 글라슈테 오리지날이라는 브랜드명의 시초다. 물론 그 전에도 다이얼에 필기체로 ‘Glashütte’를 사용하긴 했지만 원조를 뜻하는 ‘Original’과 병행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1920년대에 들어서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 글라슈테 독일 정밀시계회사(Deutsche Praezisions-Uhrenfabrik Glashuette, DPUG)와 글라슈테 시계공장(Uhrenfabrik AG Glashuette, UFAG)도 오리지날 글라슈테 혹은 글라슈테 오리지날이란 단어를 시계에 사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처럼 인식되었다. 손목시계로는 1927년 다이얼에 최초로 ‘Glashütte Original’을 새긴 여성 시계가 등장했다.



20세기 초반 글라슈테의 워치메이킹 모습. 시계 제작과 함께 기술 연구도 활발했다. 



전쟁과 브랜드 통합 

제 2차 세계대전 동안 군수물품으로 타이머,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등 다양한 시계를 생산한 글라슈테는 전쟁 말기에 폭격으로 많은 시설이 파괴됐다. 얼마 남지 않은 생산 기반도 전쟁 배상금으로 압수당했지만 글라슈테는 시계 제조를 멈추지 않았다. 전쟁이 끝나고 독일이 서독과 동독으로 갈라지며 글라슈테는 소련이 관할하는 동독 정부 GDR(German Democratic Republic, 독일 민주 공화국)이 관리를 시작했다. 전쟁 후 도시를 복구하며 단일 브랜드가 소생하기 어려운 탓도 있었고, 사상적 이유로 GDR은 글라슈테에 있는 모든 시계 제조 회사를 하나로 통합한 국영 기업 글라슈테 시계 회사 GUB(VEB Glashütter Uhrenbetriebe)를 설립한다. 총 7개의 회사가 합쳐졌으며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랑에 운트 죄네다. GUB는 냉전 시대의 영향으로 부속과 장비를 수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체 제작한 도구와 새로운 생산 방법을 도입했다. 덕분에 스위스 시계 제조 방식과는 결정적으로 다른 길을 걷는 계기가 되었고, GUB는 이전까지와 달리 단순하고 저렴한 시계를 대량 생산했다. 그러나 여전히 좋은 품질을 유지하며 새로운 무브먼트도 꾸준히 개발해 1960년대 말에는 한 해 생산량이 300만 개에 이르렀고 50여 개국에 수출을 했다. 독일 통일 직전에는 약 2400명의 직원이 근무할 정도로 큰 규모였으며 쿼츠 파동 이후 다양한 쿼츠 시계를 제작하기도 했지만 결코 기계식 시계 제작을 중단한 적은 없다.


글라슈테 시계 유산의 후계자


2003년 리뉴얼을 마치고 오픈한 글라슈테 오리지날 본사와 매뉴팩처. 


1990년 독일 통일 후 GUB는 글라슈테 시계회사(Glashütter Uhrenbetrieb GmbH)로 이름을 바꾸고 1994년 다시 현재 이름인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로 브랜드명을 바꾼다. 동시에 국영기업에서 민간기업으로도 전환한다. 즉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근대 독일 시계 제조사의 실질적인 후계자다. 워치메이커의 이름을 이어받거나 전통적인 가족회사와 달리 170년이 넘는 글라슈테의 역사와 시계 노하우를 모두 이어받은 브랜드인 것이다. 그들은 다시 한번 최고급 시계 제조에 도전하며 빠르게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다. 1995년에는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 율리우스 아스만 1을, 1996년에는 알프레드 헬위그가 개발한 브리지 없이 한쪽 축만으로 공중에 떠 있는 형상의 플라잉 투르비용을 탑재한 1845 스페셜 에디션 등을 선보이며 글라슈테의 역사적인 시계 기술을 자랑했다. 그리고 2000년 시계 산업의 거인 니콜라스 하이에크(Nicolas G. Hayek, 1928~2010) 회장의 주도로 스와치 그룹의 멤버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럭셔리 워치 브랜드로서 컬렉션을 전개하기 시작한다. 





매뉴팩처 대부분의 부서는 유리 벽으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옆에는 작업 중인 부품의 샘플과 설명을 위한 모니터도 있다. 


2003년에는 GUB 시절의 건물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매뉴팩처가 오픈한다. 다소 폐쇄적인 대부분의 시계 매뉴팩처와 달리 이곳은 언제나 견학할 수 있다. 연간 8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관람하고 있는데, 내부 공간 역시 디자인과 프로토타입을 연구하는 극히 일부의 공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유리창으로 이루어져 사실상 모든 시계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현재 같은 그룹 소속의 니바록스로부터 헤어스프링과 밸런스를 공급받고, 인조루비를 제외한 나머지 부속은 모두 자체 생산하고 있다. 자체 생산율은 무려 97%가 넘는다. 따라서 브랜드에서는 매뉴팩처(Manufacture)가 아닌 매뉴팩토리(Manufactory)라고 표현하고 있다. 외부 주문제작 비율이 높은 파트 중 하나인 다이얼 역시 2012년 독일 포츠하임에 위치한 다이얼 매뉴팩처를 인수해 모든 제품을 직접 생산한다. 또한 보기 드물게 시계 제조에 필요한 전용 툴을 생산하는 부서까지 갖췄다. 덕분에 새로운 아이디어나 신제품을 위해 외부에 도구를 별도로 주문할 필요 없이 8 내부적으로 빠르게 조달 가능하다.



시계 제작 학교

Alfred Helwig School of Watchmaking


글라슈테 워치메이킹 스쿨과 뮤지엄. 옛 건물을 그대로 보수해 사용 중이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2002년부터 운영하는 시계 제작 교육 학교로 알프레드 헬위그는 글라슈테의 역사적인 워치메이커다. 실제로 1878년 모리츠 그리스만이 글라슈테에 처음 세운 시계 학교에서 1913년~1944년까지 교사와 교장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위치는 1992년까지 운영한 예전 시계 학교가 있던 곳 그대로이며 현재 글라슈테 시계 박물관도 같은 건물이다. 매년 12명의 시계 제작자와 3~4명의 시계 공구 제작자가 입학해 교육을 받는다. 남녀 비율은 보통 반반이며 학생들의 나이는 16세~30세 사이다. 이곳의 졸업생은 대부분 글라슈테 오리지날에서 활약하지만 스위스의 시계 학교 WOSTEP(Watchmakers of Switzerland Training and Educational Program)과 파트너십을 맺어 졸업생은 WOSTEP의 최종 시험에 응시한 후 해외로 진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에도 시계 제작은 도제 방식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도 여전히 소수정예로 모집한다. 



글라슈테 시계 박물관

The German Watch Museum


 

글라슈테의 시계 역사가 모조리 글라슈테 오리지날만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 당시 워치메이킹의 유산을 가장 크게 이어받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존중하고 보존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 글라슈테 시계 박물관은 스와치 그룹과 니콜라스 하이에크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2008년 오픈했다. 이 박물관은 19세기 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글라슈테 시계 제작 및 정밀 기계 산업의 역사를 보여준다. 450여 점의 다양한 시계와 장비는 물론 기록 문서와 1500권 이상의 전문 도서까지 소장하고 있다. 문서는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면 사진이나 복사도 가능하다. 한켠에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워치메이커가 과거 글라슈테에서 만들어진 시계를 수리하고 복원하는 작업장도 있다. 이곳에 맡길 수 있는 시계는 글라슈테에서 제작했으며 1990년 이전에 만들어진 두 가지 조건만 채우면 된다. 또한 빈티지 시계에 중요한 제품 확인 후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물관에 전시한 글라슈테 지역의 빈티지 시계들. 



GLASHÜTTE ORIGINAL COLLECTION GUIDE

이처럼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세계대전과 냉전 등 복잡한 근대 역사 때문에 잠시 주춤했던 글라슈테 지역의 워치메이킹을 독일 통일 후 모두 물려받아 탄생한 브랜드다. 지금도 독일의 대표적인 시계 학교, 시계 박물관은 모두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운영하고 있다. 그럼 170년에 달하는 글라슈테의 역사와 노하우로 제작하는 글라슈테 오리지날만의 개성적인 컬렉션을 살펴보자.


SENATOR COLLECTION

세나토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대표 컬렉션으로 브랜드의 기술력을 집약한 플래그십이나 기계식 시계의 전통적인 기능을 브랜드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모델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스위스와는 다른 양식을 가진 독일 워치메이킹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과거 글라슈테 시계 학교의 교장이자 플라잉 투르비용을 개발한 알프레드 헬위그의 유산을 이어받은 세나토 투르비용, 크로노미터의 개념을 더욱 확장해 정밀한 시간 조정이 가능한 세나토 크로노미터가 대표적이다. 독자적인 구조와 디스플레이를 갖춘 월드타임이나 퍼페추얼 캘린더까지 존재한다. 디자인 모토는 고전적인 우아함으로 대부분 드레시한 디자인을 가졌다. 스리핸즈 버전은 표준 사이즈인 케이스 지름 40mm로 선보이며, 컴플리케이션은 보통 이보다 큰 오버사이즈 케이스가 많은데 독일을 대표하는 워치메이커답게 케이스에 맞춘 대형 칼리버를 탑재해 안팎으로 볼거리가 많다. 게다가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모든 무브먼트를 인하우스로 제작하며 부속의 자체 생산율이 무려 97%가 넘는다. 특히 화려한 세공이 인상적인데 대표적으로 3/4 플레이트와 글라슈테 스트라이프 패턴, 골드로 채운 핸드 인그레이빙, 스완넥 레귤레이터, 선버스트 가공 휠, 블루 스크루와 골드 샤통 등이 있다.



세나토 엑셀런스 

Ref. 1-36-01-01-02-30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6-01, 28,800vph, 27스톤, 10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3480만원

 

 

세나토 엑셀런스

Ref. 1-36-01-01-02-30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6-01, 28,800vph, 27스톤, 10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210만원

세나토 코스모폴리트

Ref. 1-89-02-01-05-30 

기능 시·분·초, 날짜, 월드타임, 낮밤 인디케이터,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89-02, 28,800vph, 63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mm, 레드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980만원

세나토 엑셀런스 퍼페추얼 캘린더

Ref. 1-36-12-01-02-71(10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6-12, 28,800vph, 49스톤, 10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870만원



PANO COLLECTION

글라슈테 지역을 대표하는 비대칭 다이얼을 가진 컬렉션. 왼쪽에 치우친 시·분 그리고 초침이 위치한 두 개의 서브다이얼이 중심을 잡고, 오른쪽 여백에 날짜와 문페이즈, 혹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전형적인 시계와 다른 신선한 디자인 그리고 접근성이 좋은 가격 덕분에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컬렉션이다. 특히 서정적인 문페이즈 버전 파노매틱 루나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켠에 자리 잡은 파노라마 데이트 윈도는 일반적인 날짜창과 달리 두 자리 숫자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데, 이는 브랜드의 시그니처로 파노 컬렉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모델에 탑재되어 있다. 무엇보다 기계식 무브먼트를 통틀어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가진 칼리버를 만날 수 있다. 파노매틱에 탑재한 칼리버 90 시리즈는 다이얼과 마찬가지로 비대칭적인 오프센터 로터를 가졌다. 독특한 디자인의 3/4 플라이트 위에 골드로 치장한 화려한 로터도 눈에 띄는데, 그 아래로 골드 인그레이빙을 더한 양방향 밸런스 브리지 위로 미세조정장치까지 대칭으로 만든 브랜드의 자랑 듀플렉스 스완넥 레귤레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덕분에 시계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애호가까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화려함을 품고 있다.



파노매틱 루나 

Ref. 1-90-02-49-35-30 

기능 시·분·초, 날짜,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0-02, 28,800vph, 47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레드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750만원

 

 

 

파노매틱 루나

Ref. 1-90-02-13-32-70 

기능 시·분·초, 날짜,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0-02, 28,800vph, 47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470만원

파노리저브

Ref. 1-65-01-26-12-35 

기능 시·분·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65-01, 28,800vph, 48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330만원

파노매틱인버스

Ref. 1-91-02-02-02-30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91-02, 28,800vph, 49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710만원



SEAQ COLLECTION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꽤 오랜 시간 동안 드레스 워치에 집중했다.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모델이 있지만, 전문적인 툴 워치나 다이버 워치의 부재가 아쉬움이다. 씨큐는 시계 시장의 큰 트렌드인 스포츠 워치를 따라가기 위해 2019년 론칭한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최신 컬렉션으로 글라슈테 지역 최초의 다이버 워치를 복각했다. 볼드한 인덱스와 일자형 러그 등 1960년대 빈티지 다이버 워치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현재 기능적으론 스리핸즈 버전만 선보이고 있는데 일반 데이트 모델은 케이스 지름 39.5mm, 방수 200m, 40시간 파워리저브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파노라마 데이트 모델은 케이스 지름 43.2mm, 방수 300m, 100시간 파워리저브 무브먼트에 글라스백까지 적용했다. 베젤은 모두 세라믹 인서트이고, 다양한 컬러와 소재, 스트랩으로 다양성을 주고 있다. 일부 모델엔 애호가에게 큰 인기를 지닌 빈티지 컬러 슈퍼 루미노바를 사용한 버전도 있다.



씨큐 파노라마 데이트 

Ref. 1-36-13-02-81-70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6-13, 28,800vph, 41스톤, 10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3.2mm, 스테인리스스틸, 3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590만원

 

 

 

씨큐 파노라마 데이트

Ref. 1-36-13-04-91-34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6-13, 28,800vph, 41스톤, 10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3.2mm, 스테인리스스틸과 레드골드, 3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930만원

씨큐

Ref. 1-39-11-06-80-70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9-11, 28,800vph, 25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5mm,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260만원대

씨큐

Ref. 1-39-11-13-83-70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9-11, 28,800vph, 25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5mm, 스테인리스스틸,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300만원



VINTAGE COLLECTION

세나토가 고전 워치메이킹의 재해석이라면 빈티지 컬렉션은 이름 그대로 1960~70년대 글라슈테의 아이코닉한 시계를 현대에 고스란히 되살렸다. 모델명도 영감을 준 연도를 뜻하는 원형 케이스의 식스티즈와 사각형 케이스의 세븐티즈다. 단정한 첫인상의 식스티즈는 돔글라스와 마찬가지로 바깥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다이얼에 끝이 구부러진 핸즈를 가졌다. 핸즈와 인덱스는 딱 필요한 만큼만 얇고 길게 디자인했으며, 독특한 폰트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혼용해 포인트를 줬다. 특히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다이얼 매뉴팩처를 갖춘 소수의 브랜드답게 개성적이고 뛰어난 품질의 다이얼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식스티즈는 몇 년 전부터 애뉴얼 에디션으로 매년 다른 컬러와 질감을 가진 다이얼을 선보이며 수집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세븐티즈는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갖춘 보기 드문 사각 시계다.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베젤에 러그까지 이어지는 토너형 미들케이스는 1970년대 크게 유행한 일명 TV 모양 케이스다. 여기에 화사한 컬러, 선레이와 그러데이션을 넣은 다이얼을 조합해 브랜드 시계 중 가장 개성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식스티즈 

Ref. 1-39-52-14-02-04(애뉴얼 에디션)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9-52, 28,800vph, 25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910만원

 

 

 

식스티즈

Ref. 1-39-52-14-02-04(애뉴얼 에디션)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9-52, 28,800vph, 25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910만원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Ref. 1-37-02-08-02-70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7-02, 28,800vph, 65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0×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880만원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Ref. 1-37-02-07-02-35(10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7-02, 28,800vph, 65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0×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710만원



LADIES COLLECTION

모든 무브먼트를 인하우스로 제작하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한다. 여기에 세련된 컬러 조합과 위트 있는 디테일이 더해진 레이디 컬렉션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한다. 대표적으로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균형감을 자랑하는 파노매틱 루나의 다이얼을 자개로 만든 버전과 우아한 디자인의 드레스 워치 레이디 세레나데가 있다. 파노매틱 루나는 다이아몬드 세팅도 좋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운 건 신비한 컬러의 자개다. 이는 극도로 얇은 흰색 자개의 뒷면에 래커를 칠해서 완성하며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뛰어난 다이얼 제조 능력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남성용에 비해 케이스와 크라운은 훨씬 부드럽게 어레인지했으며, 무브먼트는 동일한 스펙을 가져 기계식 시계에 관심이 있는 여성 고객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레이디 세레나데는 지름 36mm 케이스의 셀프와인딩 시계다. 골드와 스틸, 그리고 브레이슬릿 버전까지 존재하며 너무 원색적인 컬러보단 은은한 다이얼 컬러만 매치해 데일리 워치로 활용할 수 있다.


파노매틱 루나

Ref. 1-90-12-03-12-02 

기능 시·분·초, 날짜,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0-12, 28,800vph, 47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4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350만원

 

 

 

파노매틱 루나

Ref. 1-90-12-02-12-04 

기능 시·분·초, 날짜,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0-12, 28,800vph, 47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4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350만원

파노매틱 루나

Ref. 1-90-12-01-12-04 

기능 시·분·초, 날짜,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0-12, 28,800vph, 47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9.4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350만원

레이디 세레나데

Ref. 1-39-22-09-16-04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9-22, 28,800vph, 25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6mm, 스테인리스스틸과 레드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890만원



문의 글라슈테 오리지날 02-3467-6426 


댓글0

댓글작성

관련 기사

배너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