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도에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아이콘 5
1993년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오프쇼어
1994년 랑에 운트 죄네 랑에 1
1996년 파텍 필립 애뉴얼 캘린더
1998년 파네라이 밀리터리 버전
2005년 위블로 빅뱅
IWC
파일럿 워치 더블 크로노그래프 어린왕자 에디션
<크로노스> 독일판은 창간호의 첫 테스트 기사에 IWC 시계를 헌정했다. 지금도 블루나 브라운 컬러 다이얼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1000개 한정판을 출시한다. 밸주 7750을 수정한 칼리버가 여전히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를 구동한다.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밸주 7750 수정 버전
케이스 스테인리스스틸, 지름 44mm
가격 1620만원
OMEGA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문위치는 1969년 인류의 달 착륙과 함께했다. 지금도 그와 비슷한 버전을 구입할 수 있다. 당시의 기본 스펙이었던 핸드와인딩 무브먼트와 압력이 변해도 잘 깨지지 않는 헤잘라이트 글라스를 장착한 모델이다. 1992년 <크로노스> 독일판 창간호에서 진행한 브라이틀링 및 론진과의 비교 테스트 기사에서는 문워치가 우세했다.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1861
케이스 스테인리스스틸, 지름 42mm
가격 4300유로(약 580만원)
BREITLING
내비타이머 01
브라이틀링은 1952년 파일럿을 위해 내비타이머 시계를 특별 개발했다. 회전이 가능한 계산 스케일을 통해 항속 거리와 공격 각도 및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 2001년부터는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장착한다. 1992년 <크로노스> 독일판이 테스트했던 밸주 7750의 옛 내비타이머는 그 당시 2400마르크(약 160만원)였다.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B01
케이스 스테인리스스틸, 지름 43mm
가격 7150유로(약 970만원)
ROLEX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인기 있는 롤렉스 데이토나 역시 <크로노스> 독일판의 창간호와 함께했다. 그때는 아직 제니스 무브먼트를 수정해 탑재했다. 2000년부터 롤렉스 칼리버가 데이토나를 구동하며, 2016년부터는 검은색 세라믹 베젤이 그 명성에 빛을 더했다. 수요와 공급의 차이는 더욱 커졌지만 말이다.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4130
케이스 스테인리스스틸, 지름 40mm
가격 1450만원
TUTIMA
M2
튜티마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이주한 뒤 1992년까지도 독일 브레멘 인근 간더케제 지역에 있었지만, 지금은 그들의 고향인 글라슈테로 되돌아갔다. 그동안 독일 공군 파일럿의 공식 시계였던 밀리터리 크로노그래프도 개선을 거쳤다. 이제는 르마니아 5100 무브먼트 대신 튜티마가 직접 센트럴 미니트 카운터 방식으로 수정한 밸주 7750을 탑재한다.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밸주 7750
케이스 티타늄, 지름 46mm
가격 5200유로(약 690만원)
LONGINES
린드버그 아워 앵글 워치
1927년 찰스 린드버그는 세계 최초로 대서양을 한 번도 착륙하지 않고 횡단했다. 그런 린드버그의 조언에 따라 론진은 비행 조정을 위해 시각(時角, 자오선과 천체가 이루는 각도)을 잴 수 있는 시계를 개발했다. 2017년, 90주년을 맞아 90개만 생산한 린드버그 아워 앵글 워치는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크기지만, 티타늄 케이스 덕분에 훨씬 더 가볍다.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ETA A07.L01
케이스 티타늄, 지름 47.5mm
가격 5010유로(약 700만원)
게재호
53호(2017년 11/12월)
글
옌스 코흐(Jens Koch)
Editor
유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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