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샥 프로그맨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G-SHOCK FROGMAN

내용

스트리트 패션 아이콘에서 전문 다이버 워치로의 진화



 

2016 바젤월드에서 등장한 6세대 프로그맨 GWF-D1000 시리즈는 지샥 전 모델 중 가장 인기를 얻은 프로그맨 2세대 DW-8200과 5세대 GWF- 1000의 디자인을 이어받고, 압도적인 완성도를 더해 지샥 플래그십 모델로 올라섰다. 카시오 개발진은 구조 다이버가 재난 현장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장비를 목표로 6세대 프로그맨을 완성했다. 전작과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기능이 진보했는데 대신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덕분에 소비자에게 예전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것은 GWF-D1000이 다이버가 잠수 중 필요한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제공해줄 수 있는 다이빙 컴퓨터라는 사실이다. 



지샥 35주년 기념 스페셜 모델 골드 토네이도 프로그맨. 가장 고급스러운 블랙 앤 골드 컬러에 스트랩 안쪽은 강렬한 붉은색을 넣어 특별한 제품임을 강조했다. 케이스백과 스트랩 고정 고리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에릭 헤이즈가 제작한 35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져 있다. 


 

스펙

레퍼런스 GWF-D1035B-1DR

가격 145만원

케이스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백 스크루 다운 

베젤(케이스 커버) 레진 

스트랩 카본 파이버 삽입 레진

글라스 무반사 코팅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지름 53.3mm 

케이스 두께 18mm 

글라스 크기 33mm 

스트랩 길이 155mm / 75mm 

무게 141g

러그 투 러그 59mm

러그 앤드 길이 30mm


기능

방수 ISO 200m

LED 백라이트 어두운 곳에서 시계가 기울어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풀 오토라이트. 지속 시간 선택 가능(1.5초, 3초).

터프솔라 태양빛으로 충전. 일반적인 전등 빛으로는 효율이 낮음.

전파수신 하루 최대 6회 자동 수신, 1회 성공하면 자동으로 취소. 수동 수신 가능. 무선 주파수 77.5kHz(DCF77 : 독일), 60kHz(MSF : 영국), 60kHz(WWVB : 미국), 40kHz(JJY : 일본 후쿠시마) / 60kHz(JJY : 일본 규슈), 68.5kHz(BPC : 중국) 

디지털 나침반 측정 범위 0~359°, 측정 단위 1°, 60초 연속 측정(다이빙 모드에서는 20초), 그래픽 방향 포인터, 자동 수평 보상, 방향 보정, 자기 편각 보정

온도계 측정 범위 -10~60°C, 측정 단위 0.1°C, 섭씨와 화씨 전환 가능.

다이빙 모드 수심 측정 범위 0~80m, 측정 단위 0.1m, 최대 6시간 잠수 시간 측정.

타임 스탬프 최대 20개 로그 데이터 자동 기록(다이빙 시작 연·월·일·시작 시간·다이빙 시간·최대 깊이·최저 수온)

월드 타임 31 타임존, 세계 48개 도시 시간 표시. 

달 데이터 특정 날짜의 달의 위상과 정보 표시. 조수 그래프 특정 날짜와 시간대 조수 레벨을 6단계로 표시.

스톱워치 1/100 초 스톱워치, 경과 시간, 스플릿 세컨즈, 1 / 2위 시간 측정. 카운트다운 타이머 측정 단위 1초, 카운트다운 범위 24시간, 시간 설정 1분 단위. 

풀 오토 캘린더 2099년까지 자동으로 달력 조정, 12 / 24 시간 형식 선택.

배터리 작동 시간 충전 후 빛에 노출되지 않고 7개월간 정상 작동 가능. 어두운 곳에서는 일정 시간 경과 후 자동 절전 모드로 23개월 대기 가능.

알람 5개 알람, 1개의 스누즈 알람 설정 가능, 시간별 신호음 제공.

소리 버튼 작동음 온·오프 가능.


프로그맨 각 모델은 컬러 차이가 있을 뿐 기능은 모두 같다.

왼쪽부터 GWF-D1000-1DR과 GWF-D1000B-1DR. 모델명 마지막 DR은 국내 및 동남아시아 판매 넘버이다. 해외에서는 두 자리가 다른 알파벳 문구로 되어 있으며 모두 동일 제품이다.

 


디자인

지샥은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할 때 첫 번째 색상으로 검은색 베이스에 붉은색 포인트를 넣은, 일명 ‘정번’ 모델을 출시한다. 6세대 프로그맨의 첫 모델 GWF- D1000-1DR이 바로 정번이다. 이 모델을 레퍼런스로 이후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과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작한다. 일반적으로 기능과 스펙은 동일하다. 전체적인 형태는 활동 중 손목에 시계가 걸리지 않도록 왼쪽으로 치우친 비대칭 디자인이며 버튼 역시 오른쪽은 돌출 없이 케이스라인과 일치한다. 전작과 눈에 띄는 차이점은 케이스 3시 방향에 위치한 원형 금속 부속인데 이는 수압·온도·자기를 측정할 수 있는 트리플 센서다. 놀라울 정도로 소형화했지만 어쨌든 이 센서의 탑재로 케이스 두께와 크기가 약간 커졌다. 옆면 네 개의 조작 버튼은 레진 케이스 커버와 마찬가지로 본체에서 나온 버튼을 한번 더 감싸고 있는 구조다. 즉 케이스와 버튼은 모두 이중 구조로 충격에서 완벽하게 보호받는다. 특히 글라스와 각 버튼은 주위가 모두 레진이 돌출된 형태로 시계가 부딪혀도 핵심 부위의 파손을 방지한다. 케이스 옆면 육각 나사를 풀면 스트랩과 케이스 커버 교체가 가능하며, 정면에 보이는 세 개의 홀이 파인 나사는 장식품이다. 레진 케이스 커버는 제작 특성상 케이스 옆면에는 미세한 사출 흔적이 있지만 정면부는 아주 깔끔하고 입체적인 구조가 잘 살아 있다. 레진은 충격 흡수 능력은 좋지만 금속보다 상처가 잘 생기는데 적은 비용으로 쉽게 교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프로그맨의 큰 부피는 사실 레진 커버 때문으로 시계 전체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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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도 LED 덕분에 어둠 속에서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터프솔라 덕분에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오토라이트 기능 사용에 대한 부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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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의 오해와 달리 프로그맨의 케이스 본체는 스테인리스스틸이다. 마감 수준은 상당히 높고 블랙 DLC 코팅으로 멋과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했다. 케이스백 역시 스크루백으로 중앙에 프로그맨의 심벌 ‘잠수 개구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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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스트랩 내부에는 카본 파이버를 삽입했다. 동시에 스트랩을 케이스에 고정하는 금속봉과 고정 나사도 상당히 두꺼워 스트랩이 끊어지거나 이탈할 염려는 없다. 두꺼운 잠수복 위에 착용이 용이하도록 스트랩 한쪽 길이가 유난히 긴 편인데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에는 약간 불편하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파손 확률이 가장 높은 스트랩 고정 고리는 금속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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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디지털 워치
지샥 프로페셔널 시리즈 마스터 오브 지(Master of G)의 최신형인 만큼 기존 기능은 전부 탑재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빛으로 전지를 충전하는 터프솔라, 표준 전파를 수신해 정확한 시간으로 조정해주는 전파수신, 빛을 감지해 어두운 곳에서 시계를 기울이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풀 오토라이트 기능이다. 특히 최신 스마트 워치는 기능이 많아진 만큼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배터리 충전이다. 그러나 지샥에 터프솔라 기능이 등장하며 전력소모에 대한 걱정이 사실상 사라졌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시간을 동기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 최대 6번 자동으로, 혹은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시간 정보를 실은 표준 전파를 수신해 정확성에 대한 문제도 해결했다. 그 외에 전통적인 기능인 알람, 타이머, 스톱워치, 월드타임, 월 조정이 필요 없는 퍼페추얼 캘린더는 기본이며 지샥의 아이덴티티인 강력한 내구성은 더 이상 언급이 필요 없다.


수심 200m 방수는 버튼 조작 시에도 유효하다. 실험실에서는 물속에서 버튼을 지속적으로 누르는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이후 수심 200m의 압력 체임버 속에서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각 모드별 액정 화면. 위에서부터 다이빙 모드, 온도, 방위다. 10시 방향 작은 원에 표시되는 십자선 중 모여 있는 세 개의 선이 북쪽이다.  
 

전문 다이버 워치 기능
새로운 프로그맨에서 제일 눈여겨볼 것은 프로 다이버가 사용할 수 있는 다이버 워치로서의 기능이다. 프로그맨 전용으로 개발한 트리플 센서 덕분에 상당히 정밀한 감도로 수심·수온·방위를 측정한다. 수심은 수압 측정 센서로 측정해 공기 중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며 0.1m 단위로 80m까지 측정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 측정 센서로 방위를 알려주는데 수평 상태가 아니면 측정이 불가능한 일반적인 컴퍼스와 달리 최대 80도까지 기울어져도 방향을 표시하는 자동 수평 보정 기능이 있다. 온도 역시 0.1℃ 단위로 측정한다. 또한 다이빙 시간·온도·수심 등 로그 데이터를 최대 20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타임 스탬프 기능도 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10m/min 이상의 속도로 부상하면 경고음도 울린다. 이처럼 6세대 프로그맨은 최대 개발 목표인 구조 다이버의 기본 장비로 수중 정보 제공과 이후 보고를 위한 완벽한 스펙으로 탄생했다.


글라스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이다. 수압과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두께는 무려 2.8mm다. 그리고 액정을 측면에서 비스듬히 봐도 글씨가 번지거나 흐리게 보이지 않는다. 버튼과 나사 등 금속 부속은 이온 도금으로 색다른 컬러 포인트다.
 

진정한 지샥 플래그십
기존 프로그맨은 시간 제공 외에 특별한 계측 기능이 없는 반쪽짜리 다이버 워치였다. 때문에 GWF- D1000의 등장으로 프로그맨은 진정한 의미의 다이버 워치로 재 탄생했다. 게다가 대부분의 다이빙 컴퓨터가 일상적으로 착용하기 위한 미학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았고, 충격 흡수 능력이 지샥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고려하면 프로그맨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즉 데일리 워치로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 시계를 찾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예전에는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구입했다면, 이제는 지샥 플래그십을 구입한다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다. 디지털 워치에 15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고민은 뛰어난 기능과 완성도를 접하기 전의 이야기다. 프로그맨은 패션 액세서리와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유지 보수 비용까지 적은 명작 디지털 워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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