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OT WATCH
가독성과 정통성에 가격까지 만족시킬 리스트.
HAMILTON
카키 필드 파이오니어 오토
115 만원
큼직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캐시드럴 핸즈 그리고 이를 감싼 코인 베젤과 큼직한 크라운까지. 파일럿 워치를 대변하는 요소는 차고 넘친다. 8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한 무브먼트 H-10을 탑재하고도 가격은 100만원대다.
EPOS
스포티브 3401
120 만원
에포스에는 쿼츠 모델이 없다. 세간의 흔들림에도 오롯이 기계식 시계만 연구했다. 이러한 근성은 그들의 유일한 파일럿 워치에도 드러난다. 무광 다이얼과 너비가 넓은 발광 핸즈,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12시 방향의 삼각 로고까지 기본에 충실한 시계다.
ORIS
빅 크라운 오리지널 포인터 데이트
140 만원
전통적인 빅 크라운 컬렉션의 엔트리 모델이지만 가장 ‘파일럿 워치’스럽다. 수많은 베리에이션 중 가장 시인성이 뛰어나기 때문. 블랙 다이얼을 바탕으로 가독성 좋은 핸즈와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에 슈퍼 루미노바도 꼼꼼히 칠했다.
DAMASKO
DA36
162 만원
1994년부터 기계식 파일럿 워치를 꾸준히 제작해온 다마스코. 정체성이 뚜렷한 파일럿 워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선호도가 높다. 내구성을 강화한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를 사용하고 8,000암페어의 자성을 견디는 DA36은 외모만큼 내실도 견고하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지름 40mm의 크기도 추천 요소.
SINN
556 A
178 만원
독일 시계 브랜드답게 파일럿 워치로 잘 알려졌다. 진을 대표하는 모델로 손꼽히는 556A만 봐도 알 수 있다. 검증된 ETA 2824-2 무브먼트를 탑재하며 200m 방수를 지원한다. 글라스백 사양으로 기계식 메커니즘을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다.
BREITLING
내비타이머 8 오토매틱 41
462 만원
브라이틀링의 빈티지 항공 시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디자인했다. 다이얼은 높은 컬러 대비로 뛰어난 시인성을 가졌지만 고급 시계에 어울리는 선레이 마감이며, 파일럿 워치에서 보기 드문 회전 베젤로 실용성과 색다른 감성을 모두 잡았다.
LONGINES
윔즈 세컨드 세팅 워치
547 만원
미 해군 장교 필립 반 혼 윔즈가 고안한 항공 내비게이션 시계를 재해석한 모델로 아워 앵글과 함께 론진의 역사적인 항공 유산으로 꼽힌다. 조작이 용이한 커다란 크라운으로 다이얼 중앙부를 회전시키면 라디오 신호와 동기화할 수도 있다.
IWC SCHAFFHAUSEN
파일럿 워치 마크 18
560 만원
영국군과 제2차 세계대전을 함께한 유서 깊은 파일럿 워치의 후예다. 핸즈가 빅 파일럿 워치 타입으로 바뀌었을 뿐 과거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뛰어난 품질로 마무리했다. 적수를 찾기 어려운 정통 파일럿 워치로, 실버 다이얼과 베이지 스트랩 버전은 캐주얼한 매력이 있다.
ROLEX
에어-킹
755 만원
롤렉스 스포츠 워치의 입문 시계. 내부 연철 케이스 덕분에 높은 항자성을 지니며 롤렉스 컬렉션 중 유일하게 모든 인덱스를 아라비아 숫자로 채운 개성적인 모델이다. 다이얼의 왕관 로고와 브랜드 레터링에 상징색을 쓴 것도 특징.
게재호
62호(2019년 05/06월)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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