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HOCK 브랜드 소개

최고의 필드 워치

내용

지샥이 추구하는 목표는 궁극의 터프 워치다. 기계식 시계가 넘보기 힘든 내충격 성능으로 각광받는 카시오의 브랜드 'G-SHOCK'은 처음부터 충격과의 싸움을 위해 태어났다. 지샥을 상징하는 단어 터프는 '결코 망가지지 않는 시계'를 의미한다.



 


브랜드 히스토리

​지샥의 브랜드명 첫 글자 G가 의미하는 것은 'Gravity' 즉 중력이다. 이것은 중력가속도로 인해 낙하 속도가 충분히 붙는 높이에서 떨어져도 망가지지 않는다는 설계 기준을 말한다. 브랜드명 자체가 중력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다는 뜻이다. 


1981년 당시 시계는 귀중품으로, 너무 약하고 쉽게 망가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기계식 시계를 절대로 떨어트려서는 안 된다는 건 상식이다. 이런 틀에서 벗어나 더 튼튼하고 견고한 시계를 만들고자 한 카시오의 연구직원 키쿠오 이베는 동료들과 함께 'Project Tough'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프로젝트 터프 팀의 메인 테마는 'Triple Ten'이다. 이는 10년의 배터리 수명, 10기압의 방수, 10m의 충격 저항으로서, 이 세 가지 기준을 만족하는 시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였다. 그리고 1983년 200개가 넘는 프로토타입을 거쳐 드디어 지샥의 첫 번째 모델 DW-5000C를 발표한다. 출시 당시 생소한 디자인과 획기적인 성능의 디지털 시계로 주목을 받았고, 트리플 텐 프로젝트 기준으로 완성한 기념비적인 모델 DW-5000C는 종전의 목표를 넘어선 완성도를 보였다. 내충격 성능 확인을 위해 실시한 진동, 자유낙하, 완벽한 방수를 위한 20기압 방수 실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지샥의 개발자 키쿠오 이베가 원하는 만큼 충격 흡수가 가능하도록 제작한 시계 샘플. 연구소에서는 지샥의 조상이라고 표현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지샥 퍼스트 모델이 가운데 제품 DW-5000C-1A다. 왼쪽은 2018년 지샥 35주년을 맞이해 등장한 풀 메탈 버전 모델 GMW-B5000. 

​이러한 실험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가속낙하실험 등 더욱 강화한 충격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발매하는 대부분의 기계식 시계가 통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가벼운 쿼츠 모듈과 지샥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는 구조적 특징 덕분인데 충격에 강한 설계와 내부 케이스에서 러그까지 전체를 감싸고 있는 외부 커버를 채용한 결과다. 외부 커버는 충격을 흡수해줄 뿐만 아니라 사용하면서 다수의 상처가 생기더라도 낮은 비용으로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공이 쉽고 다양한 컬러로 제조할 수 있는 우레탄 계열 레진 소제를 사용해 같은 모양의 제품을 다양한 베리에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모델의 발매 이후 다양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으나 일본에서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실용주의 경향이 강한 미국에서 한발 먼저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1990년대에는 일본에서도 붐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큰 인기를 얻어 수많은 매니아층이 생겼고, 이후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츠, 음악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파트너십을 맺어 실용성을 강조하는 필드에서는 물론 새로운 패션 시계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모델 소개

35년이 지나 현재 지샥의 라인업은 디자인과 기능에 따라 세밀하게 나누어져 있다. GPS나 원자시계 전파를 자동으로 수신해 오차 없이 정확한 시간을 맞춰주는 기능과 빛으로 전지를 충전하는 터프솔라 등을 기본으로 탑재하는 추세이고, 다양한 센서를 도입해 익스트림 스포츠나 탐험에 적합한 모델도 출시했다. 특정 컬러와 주제를 가진 한정판은 출시와 동시에 마니아들의 수집욕을 자극해 프리미엄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고급 기계식 시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금속 소재를 가공한 라인업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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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MAN

지샥의 프로페셔널 라인업 ‘Master of G’는 독특한 기능과 사용 환경에 특화된 모델을 출시하며 모델명에 ‘Man’이 붙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다이버 워치 프로그맨의 신제품을 2016년 바젤월드에서 선보였다. 컬러 베리에이션이 아닌, 새로운 세대의 모델이다. 센서를 탑재해 각종 수치 계측이 가능하고, 글라스를 사파이어크리스털로 업그레이드 했다.
Ref. GWF-D1000B-1DR 특징 ISO 인증 200m 방수, 수심·수온 측정 센서, 다이빙 로그 데이터 기록, 방위 측정, 터프솔라, 표준 전파수신, 크기 59.2×53.3×18mm 가격 120만원대 

MR-G
지샥 최상위 라인업 MR-G 모델. 내충격 성능을 유지하는 풀 메탈 바디 설계다. 전 세계 어디서나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GPS 위성 신호와 표준 전파를 수신한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일반 티타늄보다 약 5배의 경도를 가진 경화 티타늄 소재이며, 일부 표면을 DLC 코팅해 스크레치에 더욱 자유롭다. 충격에 취약한 크라운은 외부 커버 내부에 충격 흡수 젤로 감싸져 있다.
Ref. MRG-G1000D-1ADR 특징 200m 방수, 사파이어크리스털 글라스, 터프솔라, GPS 위성 신호 및 표준 전파수신 크기 54.7×49.8×16.9mm 가격 240만원대 


GRAVITYMASTER
가혹한 중력 환경에 노출되는 파일럿을 위해 낙하충격, 진동, 원심력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한 ‘TRIPLE G RESIST’를 목표로 완성한 모델. 다양한 기능을 감각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전자식 크라운을 개발했다. 파일럿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인 방위 계측 센서를 탑재했으며, 방위를 나타내는 초침은 지샥 최초로 탄소 섬유를 사용해 경량화와 충격에 의한 변형을 방지했다.
Ref. GW-A1100-1A3DR 특징 200m 방수, 사파이어크리스털 글라스, LED 백라이트, 바늘 위치 틀어짐 자동 보정, 방위 측정, 터프솔라, 표준 전파수신 크기 55.2×53.5×18.2mm 가격 70만원대 

RANGEMAN

레인지맨은 가장 혹독한 환경 중 하나인 고온 다우의 정글과 밀림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극한의 환경에서 활동하는 레인저와 구조대원들을 위해 개발했다.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하고 이물질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트리플 센서 탑재로 다양한 수치 계측이 가능하며, 긴급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 푸시 스탑워치와 시간 메모리 기능이 있다.
Ref. GW-9400-1DR 특징 200m 방수, LED 백라이트, 버튼 가드 실린더 구조, 고도·방위·기압·온도를 계측 가능한 트리플 센서, 터프솔라, 표준 전파수신 크기 55.2×53.5×18.2mm 가격 38만원대 

5600 Military Concept
지샥 최초의 모델 5000번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아 더 가벼운 소재로 완성한 제품이 5600이다. 최신 기술은 탑재하지 않았지만 지샥 중에서 가장 작고 가벼우며, 베이식한 기능만을 충실히 담은 모델이다. 과거 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한정판 리얼블랙 시리즈의 뒤를 이은 밀리터리 컨셉으로 올 블랙 케이스와 붉은 액정을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Ref. DW-5600MS-1DR 특징 200m 방수, LED 백라이트, 스톱워치, 알람, 오토캘린더 크기 48.9×42.8×13.4mm 가격 12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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