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EX DEEPSEA CHALLENGE

심해의 타이탄

내용


롤렉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티타늄 시계인 딥씨 챌린지는 1만1000m라는 극한의 수심에서도 작동한다. 사이즈가 지름 50mm에 육박하는 시계, 과연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을까. 

옌스 코흐(Jens Koch) 사진 마르쿠스 크뤼거(Marcus Krüger) 에디터 채소라



장점

+극도로 뛰어난 가공 품질

+훌륭한 인하우스 무브먼트

+기록적인 방수 성능


단점

-희소성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사이즈


롤렉스가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거나 새로운 소재를 시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오히려 클래식 모델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고 지금까지는 이런 전략이 아주 잘 들어맞았다. 그래서 롤렉스가 2022년 11월에 1만1000m 방수 성능을 갖춘 새로운 딥씨 챌린지를 선보였을 때 놀라움이 더 컸던 것이다. 게다가 지름 50mm, 두께 23mm에 이르는 티타늄 케이스는 그동안 대개 일반적인 크기의 시계만 만들어온 롤렉스가 보여준 참신한 시도였다.


딥씨 챌린지는 서브마리너, 서브마리너 데이트, 씨-드웰러 및 딥씨의 계보를 잇는 다섯 번째 다이버 워치다. 가격대가 낮은 초창기 모델인 서브마리너부터 최신 모델인 딥씨 챌린지로 갈수록 가격도 비싸졌다. 1953년에 처음 출시된 서브마리너는 현재 지름이 41mm이고 3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가격은 1496만원이다. 그 후 1967년 씨-드웰러가 출시되면서 시계에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씨-드웰러는 지름이 43mm, 1220m 방수를 보장하며 가격은 1838만원이다. 이 방수 성능은 2008년까지 유지되었고, 이후 롤렉스는 지름 44mm, 3900m까지 방수되는 딥씨 모델을 출시했다. 날짜창이 있지만 사이클롭스 렌즈는 없는 유일한 롤렉스인 딥씨의 가격은 현재 2000만원을 웃돈다.


한계를 뛰어넘는 방수 능력에도 불구하고 시계가 지나치게 두꺼워지지 않도록 롤렉스는 케이스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꾼 링록(Ringlock)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했다. 덕분에 딥씨 모델의 두께는 18mm에 불과하다.



스펙     

ROLEX DEEPSEA CHALLENGE

롤렉스딥씨 챌린지


제조사 롤렉스 주식회사(Rolex SA)


소재지 스위스 CH-1211, 제네바, 뤼 프랑수아 뒤소 3-7 (Rue François- Dussaud 3–7, CH-1211 Genf)


제품 번호 126067


기능 시, 분, 초 


무브먼트 칼리버 3230, 셀프와인딩 방식, 크로노미터 인증, 28,800vph, 31스톤, 스톱 세컨드, 파라플렉스 충격 완화 장치, 마이크로스텔라 조정 너트를 갖춘 글루시듀어 밸런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5등급 티타늄, 세라믹 베젤, 내부 무반사 돔형 사파이어 글라스,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 스크루 다운 방식 트리플 록 크라운, 5등급 티타늄 소재의 스크루 다운 방식 케이스백, 최대 11000m 방수


스트랩과 버클 5등급 티타늄 소재의 오이스터 브레이슬릿, 폴딩 오이스터록 세이프티 클래스프, 롤렉스 글라이드록 익스텐션 시스템, 플립록 익스텐션 링크


작동 안정성 테스트(오차 초/24시간)

다이얼 위 0

다이얼 아래 +2

크라운 위 -1

크라운 아래 0

크라운 왼쪽 0

크라운 오른쪽 -1

포지션 간 최대 편차 3

평균 오차 0


평균 진동각

수평 포지션 301°

수직 포지션 270°


사이즈 지름 50mm, 두께 23mm, 무게 238g


가격 3533만원


'딥씨 챌린지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롤렉스 다이버 워치 라인업의 야심작이다.'



롤렉스의 다이버 워치 시리즈. (왼쪽부터)서브마리너, 씨-드웰러, 딥씨 챌린지, 딥씨. 



세련된 케이스

롤렉스는 이제 딥씨보다 수압을 견디는 힘이 3배는 더 커서 1만1000m 방수가 가능한 딥씨 챌린지를 출시했다. 여기에도 압력을 상쇄하는 3가지 요소, 즉 9.5mm 두께의 사파이어 글라스,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든 케이스백, 바이오듀어 108 스틸 소재의 내부 링으로 구성된 링록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5등급 티타늄 케이스로 둘러싸여 있다. 이렇게 엄선한 소재는 강도와 인성이 우수해 시계에 압력을 가해도 변형되거나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게다가 복잡한 구조 덕분에 기존 설계를 적용했을 때보다 케이스를 훨씬 더 작게 만들 수 있었다.


그래도 시계의 크기는 일반적인 규격을 넘어선다. 일상적인 사용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을까? 사이즈 문제와 더불어 다른 요소에 있어서도 이 시계가 지닌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프리랜서 사진작가이자 오랫동안 롤렉스를 착용한 마르쿠스 크뤼거에게 자문을 구했다. 그는 지난해 4월에 독일에서 이 모델을 구입한 최초의 사람들 중 한 명이었고 그 이후 매일같이 찼다. 그는 손목 둘레가 17cm로 다소 얇은 편인데, 이 시계의 착용감이 매우 좋다고 느낀다. 심지어 그는 5mm 더 얇은 일반 딥씨 모델보다 이 딥씨 챌린지 모델을 더 선호한다. 종종 언급되는 티타늄 소재 특유의 따뜻한 느낌 때문은 아니다. 24mm짜리 러그에 더 넓은 브레이슬릿이 주는 뛰어난 균형감 때문이다. 시계는 250g으로 가볍지는 않지만 티타늄 소재 덕분에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된 일반 크기의 스틸 스포츠 워치와 동급으로 느껴진다. 일반적인 딥씨 모델은 단 30g 더 가벼울 뿐이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재킷 소매가 너무 좁으면 안 된다는 것. 자칫하면 이 익스트림 다이버 워치가 소매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울트라신 드레스 워치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도 맞지 않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그 크기로 보이지는 않는다. 사실상 시계의 인상은 케이스 중앙 부분이 결정하는데, 여기가 실제 규격보다 훨씬 더 얇아 보이기 때문이다. 베젤과 두꺼운 돔형 글라스를 통해서만 진짜 두께를 실감할 수 있다.



ROLEX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잘 팔리는 시계 브랜드. 특히 서브마리너, GMT-마스터 Ⅱ, 데이토나, 데이트저스트 그리고 데이-데이트 모델로 잘 알려졌다. 롤렉스는 이 모델들을 모두 50여 년 전에 출시했고, 그 후로는 디자인만 조심스럽게 바꾸어왔다. 독일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 인기 있는 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귀금속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고가 모델도 인기다. 모든 무브먼트를 직접 생산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기초 연구도 수행한다. 헤어스프링을 위한 합금마저 자체 개발했다.



두께는 상대적이다. 하지만 23mm의 존재감을 완전히 감추기는 힘들다. 



매우 기능적으로 제작된 클래스프는 미세 조정 기능과 폴딩 익스텐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가독성

양면 반사 방지 기능을 갖춘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는 롤렉스 시계 중에서 테스트 시계와 딥씨 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가독성도 뛰어나다. 다이얼의 경우 직사광에서 보면 서브마리너의 글로시 블랙과 씨-드웰러의 매트 블랙에 비해 약간 더 밝다. 매트한 짙은 그레이 컬러처럼 보인다. 이러한 컬러감이 표면을 더 거칠게 가공함으로써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인지, 다른 시계보다 두꺼운 글라스 때문에 나타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간접광에서는 다이얼이 검게 보이고 야광물질을 잔뜩 입힌 핸즈와 인덱스 간의 대비가 점점 더 두드러진다. 강화 유리 때문에 가독성이 영향을 받는 일은 없다. 두꺼운 글라스 덕분에 오히려 다이얼 위에서 아름다운 빛의 유희가 펼쳐진다.


일반적인 딥씨와 달리 딥씨 챌린지 모델은 날짜를 표시하지 않는다. 이는 익스트림 다이버 워치라는 툴 워치 특성과 잘 어울리면서도 다이얼이 좀 더 대칭을 이룬다는 면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사견이지만 다이얼에 날짜창이 없는 것이 더 나아 보이기도 한다. 날짜창을 만들지 않으면 시계를 최대한 플랫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달력 기능이 없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티타늄 소재 케이스는 스틸보다 어두워 보이며 전형적인 롤렉스보다 새틴 마감을 더 거칠게 했다. 시계의 크기나 툴 워치로서의 위상에 어울리는 처리다. 단, 회전 베젤의 폴리싱된 세라믹 스케일은 왠지 겉도는 듯 보인다. 반면에 폴리싱 처리하여 강조한 곡면은 예전의 롤렉스 워치들을 연상시키며 딥씨 챌린지가 가진 전체적인 고급스러운 외관을 뒷받침한다.


베젤은 여느 모델처럼 조작이 간편하다. 크뤼거는 케이스 소재가 가벼운 덕분인지 풍부한 롤렉스의 클릭 소리가 평소보다 조금 더 경쾌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날짜창이 없는데 크라운 크기는 9mm로 제일 커서(딥씨는 8mm, 서브마리너는 7mm) 크라운을 풀면 시간을 매우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새로운 티타늄 케이스의 식별 기호는 크라운에 점, 대시, 점(· - ·)으로 표기한다. 자동으로 작동하는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는 고압 챔버에서 감압 시간이 있는 포화 잠수에도 적합할 정도로 전문 다이버 워치와 어울리는 장치다. 모든 딥씨 챌린지 시계의 표준 압력에 수압을 25% 더 높게 설정하여 테스트하기 위해 롤렉스는 잠수 장비 전문 업체인 코멕스(Comex)와 협력하여 수심 13750m에서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 장비를 추가로 개발했다. 롤렉스가 수심 11000m에 도달할 수 있는 시계를 제작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두 개의 날짜를 새긴 케이스백 인그레이빙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마리아나 해구, 그리고 롤렉스에서 만든 프로토타입들은 1960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잠수정 외벽에 붙은 채 바다의 가장 깊은 곳에 도달해 시계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리고 딥씨 챌린지는 2012년 프로토타입을 개선한 양산 모델이다. 심해 탐사를 위한 궁극의 장비인 이유다.



'시계는 250g으로 티타늄 소재 덕분에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된 일반 크기의 스틸 스포츠 워치와 동급으로 느껴진다. 스틸보다 어두워 보이는 티타늄 케이스는 전형적인 롤렉스보다 새틴 마감을 더 거칠게 했다. 시계의 크기나 툴 워치로서의 위상에 어울리는 처리다.'



마르쿠스 크뤼거 

시계 애호가이자 프리랜서 사진작가인 마르쿠스 크뤼거는 원래 워치 메이커가 되고 싶었지만 스위스에서 3개월을 보낸 후 사진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가 찍은 시계 사진들은 30년 넘게 세계적인 매거진에 실리고 있다. 그는 1999년부터 〈크로노스〉 독일에서 일했으며, 이번에 독자들을 위해 좀처럼 보기 힘든 딥씨 챌린지의 사진을 제공했다.



70시간 파워리저브와 정교한 이스케이프먼트를 갖춘 차세대 롤렉스 칼리버 3230. 


세부적인 개선

1986년에 생애 첫 서브마리너를 구입한 다이버 워치 애호가 마르쿠스 크뤼거가 롤렉스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롤렉스는 끊임없이 디테일을 개선하고 로터 베어링의 볼 수를 늘리거나 마모를 줄이기 위해 클래스프의 기하학적 구조를 최소한으로만 변경하고 있다. 요란을 떨지도 않는다. 딥씨 챌린지 티타늄 브레이슬릿의 세라믹 인서트만 봐도 그렇다. 롤렉스는 브레이슬릿이 더 오래 유지되고 마모되지 않도록 플래티넘 시계에 이 기술을 처음 도입했다. 브레이슬릿 링크의 간격이 좁아 부드럽게 작동하고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모서리가 날카로워 보이지만 전혀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롤렉스는 또한 안전바가 포함된 폴딩 클래스프를 매우 기능적으로 디자인했다. 단계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글라이드록 익스텐션 기능과 더불어 폴딩 플립록 익스텐션 기능을 모두 포함한다. 잠수복을 입고도 시계를 쉽게 착용할 수 있고, 시계는 팔에 밀착된다. 크뤼거는 숨겨진 디테일에 감탄했다. 원래 롤렉스 로고를 새긴 클래스프 안쪽은 일반적으로 유광으로 가공했지만 딥씨 챌린지의 경우 프로페셔널 워치라는 특성에 걸맞게 무광으로 처리했다.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된 케이스백 너머로, 롤렉스의 차세대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로 손꼽히는 칼리버 3230이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무브먼트의 특장점 중 하나는 70시간의 긴 파워리저브를 갖췄다는 것이다. 앵커와 이스케이프 휠이 기하학적 구조와 개방형 경량 구조로 최적화된 효율적인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 덕분이다. 금형 방식으로 생산했던 부품을 갈바닉 생산 방식의 LIGA 공법으로 바꾸면서 훨씬 가볍게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니켈-인 합금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스케이프먼트는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무브먼트 로터에는 플레인 베어링이 아닌 볼 베어링을 사용한다.


롤렉스가 자랑하는 무브먼트의 장점은 여전히 반영되어 있다. 시계가 충격을 받을 때마다 구부러지거나 위치를 바꿔가며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원래 형태로 더 잘 돌아가도록 하는 파라플렉스 충격 흡수 장치를 자체 제작해 탑재했고, 한쪽만 고정하는 밸런스 콕 대신 안정적인 밸런스 브리지를 두었다. 측면에는 브레게 터미널 커브에 항자성 니오브 지르코늄 합금으로 만든 헤어스프링과 밸런스 휠의 마이크로스텔라 웨이트를 통해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장치를 두었다. 무브먼트는 특수 공구를 이용하면 분리하지 않고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선버스트와 같은 데커레이션은 되어 있지만 핸드 인그레이빙은 기대하면 안 된다. 롤렉스는 언제나처럼 스위스 테스트 센터인 COSC의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아 무브먼트의 높은 작동 안정성을 증명한다. 롤렉스 자체 기준은 더욱 엄격하다. 평균 오차 범위는 -2초에서 +2초 사이에 머물러야 한다. 크뤼거가 착용한 딥씨 챌린지는 몇 주 동안 눈에 띄는 오차 없이 작동했다.



대안 모델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

 딥씨 챌린지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갖춘 전문 다이버 워치. 6000m에 달하는 뛰어난 방수 능력을 갖췄지만 롤렉스는 그보다 거의 두 배 더 깊은 곳까지 갈 수 있다.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8912 케이스 지름 45.5mm, 스테인리스 스틸 가격 1810만원




롤렉스가 신경 쓴 디테일. 브레이슬릿 링크 사이의 세라믹 인서트는 마모를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장한다. 


오차측정기를 사용한 테스트에서도 최적의 결과를 나타냈다. 개별 포지션의 하루 평균 오차는 -1~+2초였다. 평균 오차는 24시간 동안 0초에 머물렀다. 가격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딥씨 챌린지는 3533만원이며, 최대 3900m까지 방수가 되는 딥씨보다 거의 두 배가 비싸다. 그러나 롤렉스는 딥씨 챌린지를 극히 소량만 생산하며 현재 시계의 중고 시세는 4만 유로(약 5842만원) 정도다. 시계의 가치는 장기간 생산할 경우 하락할 수 있으나 단종될 경우 상승할 수 있다. 그래도 중고로 거래할 때에는 살 때보다 항상 더 높은 금액에 팔 수 있어서 정가가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결론을 말하자면 딥씨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사람이 아닌, 독특한 스포츠 워치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시계다. 특히 마르쿠스 크뤼거에게는 롤렉스 다이버 워치의 정점이자 롤렉스 최고의 작품이다.



테스트 결과      

ROLEX DEEPSEA CHALLENGE

롤렉스 딥씨 챌린지


스트랩과 버클(최대 10) 9

뛰어난 가공 품질을 보여주는 브레이슬릿과 미세 조절 능력이 탁월하면서도 견고한 클래스프. 


케이스(10) 10

매우 깔끔하게 가공된 케이스, 궁극의 방수 능력을 갖춘 트리플 록 크라운과 흠집에 강한 베젤.


다이얼과 핸즈(10) 10

섬세하게 제작한 화이트 골드 인덱스와 핸즈, 깔끔한 다이얼 프린팅.


디자인(15) 13

전통적인 롤렉스 다이버 워치 디자인에 더 어두운 티타늄을 적용하고 거의 대부분 새틴 피니싱 가공.


가독성(5) 5

큰 인덱스와 강한 콘트라스트 덕분에 주간 가독성 뛰어남. 야간에는 밝게 빛남.


조작 용이성(5) 5

크라운이 크고 날짜 기능이 없어 쉽게 조작 가능.


착용감(5) 3

부드럽고 편안하게 넓은 브레이슬릿, 미세 조정 가능, 적당한 무게. 그러나 부담스러운 두께(23mm)와 지름(50mm).


무브먼트(20) 19

견고하고 정확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매뉴팩처 칼리버. 긴 파워리저브를 제공.


작동 안정성 결과 (10) 10

일 평균 오차가 매우 작고 포지션 간 편차도 적정 수준.


가격 만족도(10) 9

롤렉스 모델 중 최고의 가성비는 아니지만 특별한 시계이며 매우 높은 잔존가치 보장.


크로노스 평가 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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