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S & WONDERS 2022 CARTIER

내용

풍부한 아카이브의 재해석

200년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까르띠에는 폭넓은 워치메이킹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리치몬트를 대표하는 브랜드답게 이번 워치스앤원더스에서도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며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냈다. 물론 신제품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메종의 혁신성을 가미한 미스터리 워치를 시작으로 전설적인 시계를 재조명한 프리베 컬렉션, 화려한 하이엔드 피스까지 골고루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COUSSIN DE CARTIER

꾸쌍 드 까르띠에

Ref. WJCS0011(20개 한정), WJCS0012(20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31.9×39.3mm, 화이트골드


시계를 향한 까르띠에의 독창적인 관점은 매번 우리에게 놀라움과 새로움을 안겨준다. 이번에는 우아한 쿠션 형태의 워치가 탄생했다. 꾸쌍 드 까르띠에는 프랑스어로 쿠션(Coussin)을 뜻하는 모델명 그대로 정사각형 모서리를 둥글린 쿠션형 케이스를 디자인적으로 강조한다. 로만 인덱스를 새긴 클래식 버전 외에 투톤 조합의 주얼리 버전, 메종의 창의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하이엔드 버전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사진 속 모델은 이번 쿠션 콘셉트의 정점을 찍은 하이엔드 버전으로 케이스 구조가 그야말로 혁신적이다. 쿠션 모양 케이스 전체를 3D 프린팅으로 만든 격자무늬 골드 링크로 통합하고, 그 위에 반짝이는 젬스톤을 세팅해 마무리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창의적인 구조 덕분에 실제로 케이스를 손으로 살짝 눌러보면 적당한 쿠션감이 느껴지면서 케이스 형태가 변하는 모습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와 다이얼에 1011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과 브릴리언트 컷 에메랄드, 사파이어, 차보라이트 등을 세팅한 버전으로 나뉜다. 각각 20개 한정. 



 


 

TANK CHINOISE 

탱크 쉬누와즈

Ref. WHTA0016(100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9627 MC, 21,600vph, 23스톤, 3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29.2×39.5mm, 옐로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올해 프리베 컬렉션의 주인공은 탱크 쉬누와즈다. 1922년에 출시한 오리지널 탱크 쉬누와즈는 아시아 사원에서 영감을 받아 브롱카 위로 두 개의 바가 올라간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새롭게 돌아온 탱크 쉬누와즈는 오리지널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되 현대적 미감을 더했다. 과거에는 정사각형 케이스로 선보인 데 반해 이번에는 기본형과 스켈레톤 버전 모두 직사각형 케이스를 적용했다. 특히 스켈레톤 버전은 기하학적 문양을 형상화한 새로운 칼리버 9627 MC를 탑재하고, 다이얼 역할을 하는 베이스 플레이트를 컬러풀한 래커로 채워 강렬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PASHA DE CARTIER GRID 

파샤 드 까르띠에 그리드 

Ref. CRWGPA0019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847 MC, 28,800vph, 23스톤, 4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옐로골드, 100m 방수


파샤 드 까르띠에 그리드 워치의 귀환. 1943년 보호 그리드를 갖춘 까르띠에 방수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다이얼 위를 가로지르는 그리드 장식이 시계에 그래픽적인 디자인 코드를 부여한다. 해당 그리드는 스프링 탑재 시스템을 적용한 까닭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그리드를 넣거나 빼서 원하는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다. 지름 41mm 옐로골드 버전과 여성을 위한 지름 30mm, 35mm의 주얼리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PASHA DE CARTIER MOONPHASE 

파샤 드 까르띠에 문페이즈 

Ref. CRWGPA0026

기능 시·분,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904-LU MC, 28,800vph, 25스톤, 4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핑크골드, 100m 방수


파샤 드 까르띠에의 진화는 계속된다. 올해는 컴플리케이션 모델이 두각을 나타냈다. 그중 파샤 드 까르띠에 문페이즈는 보다시피 6시 방향에 커다란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직선과 곡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특유의 디자인과 서정적인 문페이즈가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개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짧은 체인으로 연결한 스크루 다운 커버를 비롯해 블루 카보숑, 오버사이즈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기요셰 패턴 등 파샤를 상징하는 디테일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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