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BUY 2022 VACHERON CONSTANTIN

내용

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은 멈추지 않는다. 가끔은 안전한 노선으로 한 해를 보낼 법도 한데, 매년 다채로운 신제품으로 애호가들을 즐겁게 한다. 브랜드를 이끌 새로운 모델이 화수분처럼 나올 수 있는 건 브랜드의 장구한 역사와 도전정신 때문일 터. 올해도 브랜드의 대표 스포츠 워치 오버시즈의 다양한 변주를 비롯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 브랜드의 장기인 컴플리케이션을 담은 모델까지 그야말로 만찬을 준비했다.




 

HISTORIQUES AMERICAN 1921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 

Ref. 82035/000G-B735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4400 AS, 28,800vph, 21스톤, 6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40x40mm, 화이트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4840만원


외관만 놓고 보면 단순히 다이얼 배치가 독특한 시계라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시계의 역사와 탄생 배경을 알고 보면 이 시계의 매력이 곱절로 다가올 것이다. 1919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다양한 형태의 케이스를 시도하던 중 쿠션 케이스의 시계를 소량으로 제작했다. 그로부터 2년 후 미국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아메리칸 1921의 원형인 Ref.11677을 출시했다. 1920년대는 광란의 시대라고 칭할 정도로 예술, 문화적 활기와 경제 호황이 절정에 다다른 시기였다. 당시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시대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시계에 녹아들었고, 그 시대가 낳은 유산이 곧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인 것이다. 이 시계가 1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왔다는 사실은 메종의 상징과 더불어 애호가들의 인기를 증명한다. 클래식한 형태 안에서 다이얼을 45도 비틀고, 크라운의 위치 역시 케이스 모서리에 배치한 디자인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탄생 100주년을 맞은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에 화이트골드 케이스를 새롭게 입혔다. 케이스 컬러에서 오는 현대적인 감성 덕분에 1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시계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시계의 역사와 디자인에서 흥미를 느꼈다면 매장을 방문해 꼭 한번 손목에 올려보길 바란다. 다소 화려할 거 같던 1920년대 분위기가 이토록 점잖게 손목 위에 자리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OVERSEAS PERPETUAL CALENDAR ULTRA-THIN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Ref. 4300V/120G-B945 

기능 시·분·초,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120QP/1, 19,800vph, 36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5mm, 화이트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억3300만원


오버시즈는 매장에서 쉽사리 만날 수 없지만, 베스트 바이 리스트에 빼놓을 수 없는 컬렉션임에는 분명하다. 오버시즈 컬렉션에는 스리핸즈 데이트 모델부터 듀얼 타임, 크로노그래프 등 다채로운 모델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은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 신이다. 두께 4.05mm에 달하는 무브먼트 1120 QP/1를 탑재해 컴플리케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케이스 두께가 8.10mm에 불과하다. 게다가 새로운 변주로 가장 트렌디한 컬러 조합인 화이트골드와 블루 다이얼 버전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TRADITIONNELLE COMPLETE CALENDAR 

트래디셔널 컴플리트 캘린더 

Ref. 4010T/000G-B740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월,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2460QCL/1, 28,800vph, 27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1mm, 화이트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5450만원


트래디셔널은 고풍스러운 케이스 속에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기대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맘껏 경험할 수 있는 컬렉션이다. 그중에서도 실용적인 기능, 디자인, 기술력, 현실적인 가격 등 다방면으로 종합해보았을 때 컴플리트 캘린더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고유의 배치가 돋보이는 각종 인디케이터와 122년에 한 번만 조정하면 되는 문페이즈 덕에 다이얼이 꽉 차 보인다. 게다가 고급시계와 드레스 워치에서 쉽게 도전하지 않는 매트한 벨벳 피니싱 슬레이트 그레이 다이얼을 녹여낸 점도 매력적이다. 덕분에 클래식한 시계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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