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색채의 미학
샤넬은 올해 다채로운 색채에 집중했다. 일렉트로 팝이 유행하던 화려한 시대상을 반영해 컬러풀한 일렉트로 드림 컬렉션을 선보였다. 샤넬 워치의 아이콘이 된 J12를 시작으로 프리미에르, 보이프렌드까지 저마다의 스타일로 무지갯빛 컬러를 입었다. 이뿐만 아니다. 샤넬 하우스의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요소를 곳곳에 녹인 신작들을 공개하며 하이 주얼러와 워치메이커의 면모를 동시에 뽐냈다.
J12 일렉트로 드림
J12 ELECTRO DREAM
Ref. H6827(55개 한정)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2.1, 28,800vph, 28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8mm, 세라믹과 화이트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샤넬이 1990년대 일렉트로 팝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름하여 일렉트로 드림. 빠른 템포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신나는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그래픽적인 디자인 코드를 완성했다. 이 코드를 담은 J12 일렉트로 드림은 소재와 컬러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물론 J12만의 도회적 스타일은 변함없다. 폴리시드 마감한 화이트 세라믹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을 사용했으며, 화이트골드 베젤에는 무지갯빛 바게트 컷 사파이어를 정교하게 세팅했다. 사파이어를 컬러별로 엄선하고 고도의 젬세팅 기술을 더해 원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컬러 그러데이션을 연출했다. 나아가 다이얼에는 인덱스 역할을 하는 바게트 컷 사파이어 12개를 장식했다. 컬러, 다이얼, 러그, 브레이슬릿까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한 덕분에 컬러풀한 요소들이 더욱 돋보인다. 무브먼트는 크로노미터 인증으로 정확도를 증명한 인하우스 칼리버 12.1을 탑재했다. 화이트 버전 외에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전하는 무광 블랙 세라믹 버전도 있다.
J12 일렉트로 박스
J12 ELECTRO BOX
Ref. J12 Electro Box(각각 유니크 피스)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2.1, 28,800vph, 28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8mm, 세라믹과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블랙 래커 박스 안에 J12 일렉트로 워치 12개를 담았다. 모두 매트한 블랙 세라믹 버전이며 블랙 ADLC 처리한 스틸 베젤에는 바게트 컷 사파이어 46개를 장식했다. 다만 다른 하이 주얼리 버전과 달리 시계 하나당 한 가지 컬러 젬스톤만 세팅했다. 이 모델의 콘셉트는 공연이다. 여러 요소가 모여 공연을 완성하는 것처럼 12개 시계가 모여야 무지갯빛 컬러 그러데이션이 완벽해진다.
J12 일렉트로 드림
J12 ELECTRO DREAM
Ref. H6828(55개 한정)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2.1, 28,800vph, 28스톤, 7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8mm, 세라믹과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J12 일렉트로 드림의 블랙 버전. 블랙과 유색 사파이어의 컬러 대비로 시각적 강렬함을 전하면서도 미래적인 느낌도 난다. 일렉트로 뮤직은 밤의 예술문화 장르 중 하나다. 케이스부터 다이얼, 러그, 브레이슬릿까지 블랙의 향연이라 화려한 조명을 비춘 깜깜한 공연장을 보는 듯하다. 화이트 버전과 마찬가지로 베젤과 다이얼에는 바게트 컷 사파이어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보이프렌드 스켈레톤 엑스레이
BOY·FRIEND SKELETON X-RA
Ref. H6250(10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3, 28,800vph, 21스톤, 5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28.6×37mm, 사파이어 크리스털, 30m 방수, 글라스백
보이프렌드 컬렉션 최초의 엑스레이 콘셉트 워치.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와 베젤로 투명성을 극대화한 덕분에 스켈레톤 방식의 인하우스 칼리버 3의 움직임을 온전히 확인할 수 있다. 무브먼트 구조는 직사각형 케이스와 대조적으로 곡선이 주를 이룬다.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를 블랙 ADLC 코팅 처리했는데, 이에 걸맞게 스트랩 역시 블랙으로 맞췄다.
마드모아젤 프리베 부통 까멜리아
MADEMOISELLE PRIVE BOUTON CAMÉLIA
Ref. H7069(55개 한정)
기능 시·분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옐로골드, 30m 방수, 솔리드백
샤넬을 상징하는 디테일 중 하나인 부통(단추)에서 영감을 얻었다. 시크릿 워치의 다이얼을 감추는 커버, 즉 부통에 해당하는 부분은 까멜리아를 형상화한 모티프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부통 장식 하단에 통합된 푸시 버튼을 누르면 커버가 열려 비밀스럽게 모습을 감추던 다이얼이 드러난다. 2.55 백의 퀼팅 패턴을 입힌 볼륨감 넘치는 커프 타입 브레이슬릿은 손목을 편안하게 감싼다.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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