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노벨티 - 반클리프 아펠

사랑을 향한 한 편의 시

내용

반클리프 아펠

반클리프 아펠은 포에틱 컴플리케이션을 통해 워치메이킹을 시적으로 해석한다. 요정과 발레리나의 여성성, 자연과 우주의 경이로움 등이 영감의 원천이다. 특히 ‘사랑’은 하이 주얼리부터 워치까지 오랜 시간 꾸준히 이어져 온 핵심 테마다. 대표 모델 중 하나가 2010년에 발표한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워치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유의 서정성 덕분에 메종의 아이코닉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무려 9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론칭한 데 이어 올해는 남성용으로 돌아왔다.



미드나잇 퐁 데 자모르 엘리게이터 

여성용 모델과 마찬가지로 남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주제다. 전작인 여성용과 비교했을 때 케이스 및 다이얼 사이즈, 남녀가 만나는 다리의 형태 등이 달라졌다. 미드나잇 퐁 데 자모르 엘리게이터에 탑재한 셀프와인딩 발플러리에 Q020은 메종을 위해 독점 개발한 레트로그레이드 모듈을 장착한다. 이에 왼쪽의 여성은 한 시간마다 앞으로 가고, 반대쪽 남성은 1분마다 걸어 나온다. 매일 두 번, 정오와 자정에는 연인이 입맞춤하는 로맨틱한 장면을 그린다. 지난해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워치에서 첫선을 보인 온 디맨드 애니메이션 기능 역시 존재한다. 8시 방향의 버튼을 누르면 정오와 자정을 기다리지 않고 연인이 재회의 기쁨을 누린다. 42mm 화이트골드 케이스와 화이트골드 베젤 및 크라운, 그리고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낸 그리자유 에나멜 다이얼, 화이트골드로 조각한 다리 등 시계 곳곳에 아름다운 디테일이 살아 있다.


Ref. VCARO90000

기능 시·분, 레트로그레이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발플러리에 Q020, 28,800vph, 74스톤, 36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화이트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16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된 그리자유 에나멜 기법을 활용해 파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30~40시간 작업 시간을 들이고 10번 이상 불에 굽는 과정을 거친다.


화이트골드로 섬세하게 조각한 다리를 붙여 입체감이 느껴진다. 이 다리 위에서 사랑하는 남녀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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