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올해는 그야말로 포르투기저의 해다. 몇 가지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다채로운 다이얼 컬러다. 어느덧 일반적인 공식으로 자리 잡은 블루 다이얼을 시작으로 보다 과감한 그린과 레드 다이얼을 컬렉션 전반에 추가했다. 또한 케이스 사이즈의 간극을 좁힌 점도 주목할만하다. 오토매틱 40mm와 퍼페추얼 캘린더 42mm를 선보여 구성을 보다 촘촘하게 완성했다. 이 외에도 투르비용과 퍼페추얼 캘린더를 조합한 컴플리케이션 모델의 활약과 인하우스 무브먼트 82000 시리즈의 등장 그리고 요트 클럽 라인의 강화가 돋보인다.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부티크 에디션
IWC의 장기인 퍼페추얼 캘린더(이하 PPC)와 투르비용을 결합한 모델. 사실 이 두 컴플리케이션의 조합은 2018년에 공개한 150주년 주빌레 에디션에서 레드골드 케이스에 담아 선보인 바 있다. 12시 방향에 플라잉 투르비용이 자리하는 칼리버 51950의 특성상 그간 상징처럼 자리하던 12시 방향의 문페이즈는 6시 방향으로 자리를 옮기고, 브랜드 로고는 9시 방향으로 재배치했지만 기존의 균형감은 여전하다. IWC 부티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해당 모델은 골드 합금보다 뛰어난 경도를 지닌 아머골드로 완성했으며 올해 트렌드인 묵직한 블루 컬러와 조화를 이뤄 보다 세련된 인상을 준다.
Ref. IW504504(50개 한정)
기능 시·분,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51950, 19,800vph, 54스톤, 16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아머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
브랜드의 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 82000에 PPC 모듈을 추가한 칼리버 89361 덕에 케이스 지름을 42.4mm까지 줄일 수 있었다. 직경뿐만 아니라 칼리버 52000을 바탕으로 한 PPC 모델보다 두께도 1mm가량 줄었다. 케이스 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다이얼 구성에도 차이가 있다. 해당 모델은 스테인리스스틸 버전으로도 선보여 가격 접근이 보다 용이하다.
Ref. IW344202
기능 시·분·초,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82650, 28,800vph, 46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4mm, 레드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Ref. IW344203
Ref. IW344205
포르투기저 요트 클럽 크로노그래프
요트 클럽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메탈 브레이슬릿의 등장이 반갑다. 해당 모델은 60m 방수가 가능하며 최근 스포츠 워치의 트렌드에 맞춰 블루 컬러와의 콤비를 내세운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크로노그래프는 12시 방향에 자리하며 플라이백 기능을 갖고 있다.
Ref. IW390701
기능 시·분·초, 날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89361, 28,800vph, 38스톤, 6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6mm, 스테인리스스틸, 60m 방수, 글라스백
Ref. IW390703
Ref. IW390702
게재호
69호(2020년 07/08월)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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