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바이 2020 - 해밀턴

최근 행보가 유독 돋보이는 브랜드.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공개한 복각 모델이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필드 워치, 파일럿 워치를 비롯해 영화에 등장한 모델까지 라인업을 폭넓게 갖추었으며,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내용

CHRONOS 2020 PICK


빈티지 크로노그래프의 변신

인트라 매틱 오토 크로노


김장군 

최근 해밀턴의 주요 카드는 복각이다. 브랜드의 유산이 풍부하기에 꺼낼 수 있는 카드도 많을 터. 대표 모델인 인트라 매틱 오토 크로노는 애호가에게 지속적인 호평을 받는 시계 중 하나다. 1968년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복각해 지름 42mm의 ‘역판다’ 다이얼과 지름 40mm의 ‘판다’ 다이얼을 마련했다. 최근 유색 다이얼의 인기가 더해지면서 블루 다이얼을 추가했다. 기존 블랙과 화이트 구성과 달리 블루와 오프화이트 컬러를 조합했으며 빈티지한 캐러멜 색상의 스트랩을 더했다. 또한 케이스 크기는 오리지널에 가까운 지름 40mm로 완성해 싱크로율도 높다.


유현선

2017년 처음 등장한 인트라 매틱 68은 1968년 ‘역판다’ 다이얼의 크로노그래프 B 모델을 부활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 후 ‘판다’ 다이얼의 인트라 매틱 오토 크로노가 등장하고 사이즈를 지름 42mm에서 40mm로 줄이는 등 인기를 증명하는 개선이 뒤따랐다. 가장 최신 제품은 블루와 오프화이트 컬러의 ‘역판다’ 다이얼로 지름 40mm 모델이다. 경쾌한 배색이 인트라 매틱의 레트로 매력을 배가한다.


BRAND COMMENT

기존 ‘판다’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 새로운 다이얼 컬러로 클래식 매력을 강조해 디자인에 민감한 고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Ref. H38416541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31, 28,800vph, 27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282만원




뉴트로 무드의 데일리 워치

카키 에비에이션 파일럿 파이오니어 메커니컬

이 시계는 군더더기 없이 복각의 포인트를 영민하게 살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1970년대 스타일의 독특한 케이스 형태와 빈티지한 컬러 조합이 단적인 예. 또한 눈부심 방지를 위해 다이얼을 무광으로 처리했으며 12시에 삼각 마크를 더해 파일럿 워치를 복각했음을 드러낸다.

Ref. H76419931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H-50, 21,600vph, 17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3 x 36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05만원




색다른 베리에이션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해밀턴 안에서 가장 넓은 라인업과 베리에이션, 그리고 누구든 소화하기 쉬운 기본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자랑한다. 재즈마스터가 독보적인 베스트셀러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인기 모델인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는 화이트 다이얼 또는 그레이와 블루 선레이 다이얼을 올려 한층 세련된 모습이다.

Ref. H32586541

기능 시·분·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21, 28,800vph, 25스톤, 6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28만원




영화 속 주인공처럼

카키 필드 머피 오토

해밀턴은 단순히 영화에 시계를 협찬해주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완벽하게 녹아들 시계를 새롭게 개발한다. 이 모델은 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했던 시계로 초침 핸드에 ‘유레카’를 모스 부호로 표현하는 등 세세한 디테일을 살렸다. 사실 이 시계는 이러한 타이틀을 제외하고 충분히 매력적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80시간 파워리저브 기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그렇다.

Ref. H70605731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H-10, 21,600vph, 25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25만원



문의 032-320-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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