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바이 2020 - 그랜드 세이코

애호가들이 애정하는 일본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산실. 쿼츠와 엔트리 기계식 시계로 잘 알려진 일본 시계의 정형화된 이미지와도 거리가 멀다. 일반 스위스 시계보다 높은 신뢰성에 부품 하나하나의 완성도 역시 뒤지지 않는다.

내용

CHRONOS 2020 PICK


푸른 눈송이

엘레강스 SBGA407


장종균

스프링 드라이브의 상징인 9R65는 ‘스노우 플레이크’ 다이얼과 만났을 때 가장 돋보인다. 대표 모델 SBGA211이 그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같은 9R65를 탑재한 SBGA407G는 앞선 SBGA211을 ‘엘레강스’ 컬렉션에 맞춰 다듬은 모델로 보면 쉽다. 티타늄 대신 지름을 0.8mm 줄인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와 돔 글라스에 인덱스를 가늘게 가다듬었고, 무엇보다 파스텔 톤의 푸른색 스노우 플레이크 다이얼을 사용했다. 참고로, 이러한 색감과 질감의 다이얼은 어디서도 찾기 힘들다.


김도우

애호가로부터 ‘스카이 플레이크(Skyflake)’라는 닉네임을 얻은 이 제품은 오직 그랜드 세이코에서만 볼 수 있는 일명 눈송이 다이얼과 스프링 드라이브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점에서 이미 독보적인 시계다. 여기에 하늘색으로 물들인 다이얼의 신선한 색감과 질감, 하이엔드에 버금가는 뛰어난 마감의 핸즈와 인덱스가 그 위에 얹어지며 완벽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미세한 진동도 없이 말 그대로 미끄러지며 회전하는 초침도 큰 매력 포인트다.


BRAND COMMENT

설원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페일 블루 컬러의 ‘스노우 플레이크(Snowflake)’ 다이얼이 특징. 그랜드 세이코만의 독보적인 기술로 극도의 저온에서 만들어진 눈송이 질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Ref. SBGA407 

기능 시·분·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스프링 드라이브 9R65, 30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2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800만원




애호가의 GMT 워치

엘레강스 SBGM221

핸드와인딩 SBGW231과 함께 애호가들이 특히 관심을 가지는 모델이다. 알맞은 사이즈에 특유의 크림색 다이얼, 세컨드 타임 기능에 따라 조화롭게 구성한 다이얼 배치, 날카롭게 벼린 고유의 칼침 핸즈 등 하나하나의 요소가 잘 어우러져 애호가의 주목을 끌었다. 비율적으로도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다.

Ref. SBGM231

기능 시·분·초, 날짜, GMT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S66, 28,800vph, 35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5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720만원




쿼츠 그 이상

헤리티지 SBGV221

그랜드 세이코의 쿼츠는 일반적인 것과 결이 다르다. 핵심 부품인 쿼츠 크리스털은 매뉴팩처에서 직접 숙성해서 만들고, 보다 높은 신뢰성을 위해 1초를 미세하게 두 번 쪼개서 표시하는 특수 장치까지 있다. 해당 모델에 탑재한 기본 칼리버 9F82 역시 그렇게 만든다. 덕분에 시계는 연오차 ±10초의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Ref. SBGV221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쿼츠 9F82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315만원




뛰어난 품질의 티타늄 다이버 워치

스포츠 SBGA231

다소 비슷한 디자인이 자주 보이는 정통 다이버 워치의 세계에서 독특한 핸즈나 스프링 드라이브 칼리버 등 뚜렷한 개성을 어필하는 모델이다. 게다가 세이코가 자랑하는 자라츠 연마를 통해 가공이 어려운 티타늄 케이스를 완벽하게 마감했다. 이제 다이버 워치도 실제 다이빙보단 패션 아이콘이기 때문에 그랜드 세이코의 높은 외장 품질은 당연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Ref. SBGA231

기능 시·분·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스프링 드라이브 9R65, 30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2mm, 티타늄, 2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075만원




문의 02-2225-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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