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OS 2019 BEST BUY
현대인을 위한 기능적인 드레스 워치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GMT
유현선 | 해외 활동이 잦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에서 GMT 시계를 선보인다. 블랑팡도 컴플리트 캘린더 GMT를 다듬어냈다. 편의성도 개선해 이제 블랑팡이 자랑하는 언더러그 코렉터로 컴플리트 캘린더를 조정할 수 있다(이전 버전에서는 GMT만 조정할 수 있었다). 빌레레의 캘린더 레이아웃을 현대화하며 복잡한 구성 요소를 나름대로 깔끔하게 정리한 것도 장점이다. 그래서 문페이즈를 탑재한 빌레레 중 현재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이기도 하다.
장종균 | 인기 모델인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와 비교된다. 문페이즈와 축을 공유하는 스몰세컨드는 덜어냈지만 기능적으로 GMT 핸즈를 추가했기에, 메커니즘과 함께 다이얼이 복잡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대신, 대칭을 이루는 균형 잡힌 디자인은 유지한 채 세컨드 타임이라는 실용성을 얻었다. 게다가 풀 캘린더는 여전하다. 현대 기계식 시계에 요하는 실용적인 기능을 거의 다 갖춘 셈이다.
BRAND COMMENT
빌레레 라인이 블랑팡의 대표 얼굴로 잘 알려진 덕분에 새로운 모델도 친숙하다는 장점이 있다.그래서 2018 바젤월드 등장과 동시에 부티크에도 많은 문의가 있었다. GMT가 없는 모델과 가격이 100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Ref. 6676-1127-55B
기능 시·분·초, 날짜, 요일, 월, 문페이즈, GMT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67A5, 28,800vph, 28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40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800만원대
다이버워치의 고전
피프티패덤즈
1953년 피프티패덤즈 원형의 재림. 고전적인 외형에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베젤, 5일에 달하는 파워리저브 등 현대적인 요소도 공존한다. 솔리드백과 넓은 베젤은 다이버 워치의 선조격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역사적인 디자인에 대한 고집이다. 그 의미만으로도 구매 가치는 충분하다.
Ref. 5015-1130-52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315, 28,800vph, 35스톤, 5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5mm, 스테인리스스틸, 3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700만원대
데이데이트의 색다른 묘미
빌레레 그랜드 데이트 레트로그레이드 데이
1980년대 블랑팡이 재조명한 문페이즈와 캘린더의 다이얼 레이아웃은 드레스 워치 빌레레를 대표하는 얼굴이다. 견고한 상징성을 지녔지만 신선한 맛은 다소 부족했다. 이 모델은 작년에 시작한 빌레레의 새로운 시도중 하나다. 빌레레 컬렉션에서 더 많은 기능을 만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레트로그레이드 요일과 빅데이트의 비대칭 요소를 통해 생동감마저 선사한다.
Ref. 6668-3642-55B
기능 시·분·초, 날짜, 레트로그레이드 요일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6950GJ, 28,800vph, 40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레드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800만원대
여성을 위한 진짜 빌레레
빌레레 데이트 문페이즈 레이디
현대에 다시 부활시킨 여성용 빌레레 문페이즈. 달의 얼굴에 점을 찍은 위트가 재치 있다. 무브먼트는 자성에 강한 실리콘 헤어스프링의 셀프와인딩 913QL을 탑재한다. 단순히 남성용 인기 모델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높아져가는 기계식 시계에 대한 여성의 관심을 진지하게 대하는 자세의 발로다. 실제로도 인기가 좋아 작년에는 지름 33.2mm 모델도 추가로 선보였다.
Ref. 6106-2987-55A
기능 시·분·초, 날짜,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13QL, 21,600vph, 20스톤, 4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29.2mm, 레드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2200만원대
문의 블랑팡 02-6905-3367
게재호
60호(2019년 01/02월)
글
구교철, 유현선, 김도우, 장종균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사진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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