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는 페어 워치를 위한 완벽한 브랜드다. 남성과 여성용이 사이즈만 다르고 똑같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각자 다른 디자인과 디테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맞춰지는 까르띠에만의 개성과 프로파일이 있다. 기본은 모두 로마 숫자 인덱스를 가진 클래식한 형태다. 거기에 원형이 아닌 다양한 케이스 디자인도 선택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하이 주얼러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 컴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엔트리급 타임온리 모델에도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확장하며 파인 워치메이커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산토스 드 까르띠에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까르띠에의 아이콘. 미들 케이스에 나사로 결합한 베젤을 브레이슬릿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디자인을 다듬었다. 무브먼트도 전작과 달리 인하우스 칼리버다.
Ref. W2SA0006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847 MC
케이스 39.8×47.5mm, 스테인리스스틸과 옐로골드
가격 1250만원
팬더 드 까르띠에
1980년대 여성용 아이콘 컬렉션이 부활한 모델. 산토스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베젤과 미들 케이스 표면을 더 부드럽게 다듬었고, 브레이슬릿 역시 여성미가 넘치는 형태로 매치했다.
Ref. W2PN0006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22×30mm, 스테인리스스틸과 옐로골드
가격 890만원
BRAND NOW
올해 까르띠에는 시계 역사에서 손꼽히는 시계 산토스를 리뉴얼했다. 까르띠에 남성 시계의 간판 모델로 도구가 필요 없는 스트랩 퀵 체인지 방식을 도입하고 브레이슬릿과 가죽 스트랩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그리고 새로운 산토스 드 까르띠에를 대표할 인물로 미국의 영화배우 제이크 질렌할을 선정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COMMEND
탱크 아메리칸
보기 드문 직사각형 케이스에 전면 형태가 곡면으로 손목 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Ref. WSTA0018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케이스 26.6×45.1mm, 스테인리스스틸
가격 695만원
탱크 아메리칸
여성시계를 대표하는 탱크를 넘어, 슬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남다른 개성을 드러내는 모델이다.
Ref. WSTA0016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19×34.8mm, 스테인리스스틸
가격 482만원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가장 흔한 원형 타입이지만 독특한 크라운 가드와 짧은 러그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디자인이다.
Ref. W69012Z4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가격 785만원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베젤에 세팅한 다이아몬드와 크라운의 블루 스피넬로 여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Ref. W4BB0016
무브먼트 쿼츠
케이스 지름 33mm, 스테인리스스틸
가격 1300만원
끌레 드 까르띠에
고전적인 케이스 디자인에, 프랑스어로 열쇠(CLÉ)라는 말처럼 독특한 모양의 크라운을 가졌다.
Ref. WGCL0004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1847 MC
케이스 지름 40mm, 핑크골드
가격 2170만원
끌레 드 까르띠에
절묘한 균형의 다이얼 인덱스와 서로 다른 브레이슬릿 마감 질감이 시계를 돋보이게 한다.
Ref. WJCL0003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케이스 지름 31mm, 핑크골드
가격 3990만원
문의 까르띠에 1566-7277
Editor
<크로노스> 편집부
사진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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