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월드 2018 리포트 - 오리스

끝나지 않는 발전

내용

2018오리스의 신제품은 풍성하다. 새로운 매뉴팩처 무브먼트도 등장했으며 신규 컬렉션과 보기 드문 알람 기능, 기존 모델의 다양한 베리에이션까지 바젤월드에서 가장 많은 노벨티를 선보인 브랜드 중 하나다. 더욱 호감이 가는 건 미묘한 디테일의 개선이다. 애호가만이 눈치 챌 사항이지만 케이스나 크라운 모서리의 마감 디테일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이는 브랜드 성장의 분명한 증거다. 오리스는 바젤월드에 참가하는 메이저 브랜드 중 여전히 독립 운영 중인 소수의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기술 개발과 참신한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칼리버 114

Big Crown ProPilot Calibre 114 


칼리버 114는 오리스의 다섯 번째 인하우스 무브먼트다. 111을 발전시킨 113과 비슷한 구조로 센터 핸즈가 듀얼타임을 표시한다. 대형 케이스백을 가득 채운 시원한 무브먼트의 모습도 여전하다. 항공기의 연료 게이지 같은 독특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는 오히려 파일럿 워치의 다이얼에 훨씬 잘 어울린다. 두 가지 버전으로 등장했는데 유광 다이얼은 무광 베젤로, 무광 다이얼은 유광 베젤로 디자인 균형을 맞췄다. 동시에 밀리터리 워치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트랩까지 출시한다.


Ref. 01 114 7746 4063 LS 

기능 시·분·초, 날짜, 듀얼타임,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114, 21,600vph, 40스톤, 10일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칼 브레이셔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Carl Brashear Chronograph Limited Edition 


큰 인기를 얻은 칼 브레이셔 한정판의 두 번째 모델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더했다. 청동 케이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빈티지스러워지는 파티나가 큰 특징이다. 이에 어울리도록 다이얼 역시 매트한 컬러에 고전적인 투 카운터를 채택했고 날짜창마저 생략했다. 돔형 글라스도 매력적이다.
 


Ref. 01 771 7744 3185 LS(2000개 한정)

기능 시·분·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오리스 771, 28,800vph, 27스톤, 4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3mm 청동, 100m 방수, 솔리드백



소스 오브 라이프 리미티드 에디션

Source of Life Limited Edition 


수자원 보호 캠페인을 지지하기 위한 한정판. 독특한 데이트 인디케이터와 함께 절묘한 컬러 조합이 환상적이다. 다이얼은 라인 강의 시작 토마제 호수에서 영감을 얻은 그레이 톤 딥 블루이며, 이를 감싸는 고강도 텅스텐 베젤은 밝은 그레이로 모두 흔히 보기 어려운 색감이다.


Ref. 01 733 7730 4125 MB(2343개 한정)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오리스 773, 28,800vph, 26스톤, 38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3.5mm, 스테인리스스틸, 300m 방수, 솔리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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