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월드 2018 리포트 - 글라슈테 오리지날

외연을 넓히다

내용

지금까지 탄탄히 다진 내실을 바탕으로 외연을 넓히는 한 해다. 지난해 세나토 엑셀런스를 통해 베이스 칼리버 36의 기능성 확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덕분이다. 해당 컬렉션에 스켈레톤 버전은 물론 독특한 실버-그레이와 블루 선레이, 화이트 래커 다이얼까지 추가하며 베리에이션을 늘렸다. 골드 모델만 있던 세나토 코스모폴리트에 추가된 스테인리스스틸 버전도 있다. 라인업 전반적으로 선택지가 늘어났다. 다양성을 통해 좀 더 많은 이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함이다.



세나토 엑셀런스 퍼페추얼 캘린더



지난해 호평을 받은 세나토 엑셀런스 퍼페추얼 캘린더의 스켈레톤화. 특유의 파노라마 데이트를 비롯해 각종 기능 표시 부분은 제외하고 다이얼 중앙 부분을 오픈워크 처리했다. 덕분에 스켈레톤 워치의 약점으로 꼽는 가독성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했다. 다이얼로 드러나는 무브먼트 커버 플레이트에 기요셰 장식도 정교하게 새겨 넣으며 미학적인 부분도 잊지 않았다. 기능을 비롯한 실리콘 헤어스프링, 100시간 파워리저브 등 주요 스펙은 전작과 동일하다.


Ref. 1-36-02-03-04-30(10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6-02, 28,800vph, 49스톤, 10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화이트골드, 50m 방수, 글라스백 



세나토 코스모폴리트




스테인리스스틸 버전으로 돌아온 글라슈테 오리지날 고유의 월드타이머. 국내 예상 가격은 2700만원대. 기존 골드 모델(5100만원대)에 비해 가격 부담이 줄었다. 인덱스와 숫자 폰트를 비롯한 일부 요소만 바뀌었을 뿐, 균형 잡힌 다이얼 디자인과 두 타임존 모두 낮밤 인디케이터를 지원하는 세심한 월드타임 기능은 여전하다. 2시 방향 크라운으로 (12시 방향) 홈 타임을, 4시 방향 크라운으로 로컬 타임을 각각 설정한다. 그에 따라 각각의 나라를 표시한 디스크도 함께 움직인다. 해당 지역은 8시 방향 두 개의 창을 통해 표시한다(같은 방향 크라운으로 조정 가능). 표준시간(STD, Standard Time)과 서머타임(DST, Daylight Saving Time)으로 나뉘며 그에 따라 해당 도시를 맞추면 된다. 표시는 국제항공 운송협회가 정한 IATA 공항 코드를 따른다. 총 36개의 타임존 중, 그리니치 표준시를 따른 24개의 지역은 검은색으로, 30분 차이를 나타내는 곳은 푸른색, 그 외 지역은 빨간색으로 각각 표시한다. 


Ref. 1-89-02-03-02-30

기능 시·분·초, 날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낮밤 인디케이터, 월드타임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89-02, 28,800vph, 63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4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세나토 엑셀런스 파노라마 데이트 문페이즈



갈바닉(아연 도금) 다이얼 베이스에 선레이 효과를 준 블루 베리에이션. 같은 바탕에 브러싱 처리한 실버-그레이 모델과 화이트 래커 다이얼 버전도 있다. 여느 다이얼과 마찬가지로 포르츠하임에 위치한 인하우스 다이얼 매뉴팩처에서 제작했다.

Ref. 1-36-04-04-02-30
기능 시·분·초, 날짜, 문페이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36-04, 28,800vph, 43스톤, 10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2mm, 스테인리스스틸, 50m 방수, 글라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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