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 2025] BVLGARI

불가리가 드디어 워치스 앤 원더스에 합류했다. 테마는 ‘창의적인 열정’이다. 10번째 울트라 씬 신기록과 신개념 세르펜티를 통해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이라는 두 가지 헤리티지의 정수를 보여주며, 첫 번째 워치스 앤 원더스에 의미를 더했다.

내용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투르비용  


불가리는 해마다 울트라 씬 분야에서 경이로운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7mm 두께의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COSC로 초박형 시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데 이어 올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 워치로 열 번째 울트라 씬 기록을 달성했다. 불과 1.85mm에 불과한 두께에 정교한 스켈레톤 투르비용 메커니즘을 통합하며 기술적 한계를 넘어섰다. 스켈레톤 가공은 더욱 정교해졌다. 내부로 최대한 많은 빛이 퍼질 수 있도록 설계돼 기계식 시계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시계 구동은 핸드와인딩 칼리버 BVF 900이 담당한다. 얇은 두께를 위해 케이스가 무브먼트를 감싸는 전통적인 구조에서 벗어났다. 불가리는 케이스와 메인 플레이트를 통합 설계하고, 배럴 구조와 모듈형 구조,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고정하는 방식에 변화를 줬다. 이 과정에서 무려 8개의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메인 플레이트는 텅스텐 카바이드를 사용해 얇으면서도 견고한 시계를 완성했다. 


 

세르펜티 에테르나 


뱀의 해를 맞은 2025년은 불가리에 있어 더욱 각별하다. 고대부터 뱀은 지혜와 활력, 생명력을 상징해왔다. 불가리는 1940년대부터 신비로운 뱀에 매료돼 세르펜티 컬렉션을 대표적인 여성 시계 라인으로 발전시켜왔다. 수많은 진화를 거듭해온 세르펜티는 올해 새로운 실루엣으로 대담하게 확장된다.  

세르펜티 에테르나는 극도로 정제된 조형미로 뱀의 본질만 담아냈다. ‘영원함’을 뜻하는 에테르나(Aeterna)를 이름으로 사용해 본질은 변치 않는다는 명제를 전달하고 있다. 유려한 곡선과 피부 위를 흐르는 골드의 관능미, 빛을 반사하는 정교한 구조는 형태 그 자체로도 뚜렷한 개성을 보인다. 새롭게 설계된 유연한 구조와 세심한 클로징 시스템은 착용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불가리는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2년간 개발에 매진했다. 세르펜티의 아이코닉한 육각형 비늘 패턴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내부에 은밀하게 새겨졌다. 

세르펜티 에테르나는 로즈 골드와 다이아몬드 버전,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공개된다. 로즈 골드 버전에서 다이아몬드는 다이얼 위에서 시작해 꼬리 끝까지 이어지며 빛을 뿜어낸다. 특히 화이트 골드 하이 주얼리 버전에 세팅된 오버사이즈 젬스톤은 입체적인 볼륨감을 강조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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