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션 9 SLGW003
에볼루션 9은 그랜드 세이코의 오랜 전통과 혁신을 반영한 최신 라인으로, 2021년에 처음 소개됐다. 이 컬렉션은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한 단계 발전시켜 더 나은 디자인, 가독성, 착용감, 그리고 정밀성을 목표로 삼는다. 올해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발표한 SLGW003은 에볼루션 9 최초의 드레스 워치로, 세련된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포멀하게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또한 ‘시간의 본질' 철학에 따라 태엽 감는 수동 기계식 시계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자작나무 껍질의 질감을 살린 다이얼도 그랜드 세이코에서만 만날 수 있는 디테일이다.
Ref. SLGW003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칼리버 9SA4,
36,000vph, 8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38.6mm, 두께
9.95mm, 스테인리스 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790만원
COMMENT
기스베르트 L. 브루너 시계 칼럼니스트
에볼루션 9 SLGW003은 일본의 전통과 시계 제작 혁신, 그리고 실질적인
장인 정신이 인상적인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헤리티지 STGF359
그랜드 세이코가 자랑하는 스노플레이크(snow flake) 다이얼을 지닌 쿼츠 여성시계다. 다이얼엔 나가노현 시오지리 신슈 워치 스튜디오를 둘러싼 산에 내린 눈을 표현했다. 패턴 몰딩 이후 수 차례의 코팅 작업을 거쳐 완성되는 만큼 정밀한 표현력이 일품이다. 직접 보기 전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 시계는 그랜드 세이코의 4J 쿼츠를 탑재한다. 그랜드 세이코의 정밀 쿼츠 기술을 대표하는 초기 무브먼트 중 하나다. 9F 쿼츠만큼 최상급은 아니지만 연오차 ±10초 같은 정밀성과 정확성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350만원대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수준이다.
Ref. STGF359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쿼츠 칼리버 9SA4
케이스 지름 28.9mm, 두께
8.7mm, 스테인리스 스틸, 10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355만원
헤리티지 SBGA413
2019년 출시된 SBGA413은 그랜드 세이코만의 특성을 모두 지닌 시계다. 1967년 그랜드 세이코의 첫 번째 셀프와인딩 시계 62G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자, 기계식 메커니즘에 쿼츠 레귤레이터를 이식한 그랜드 세이코만의 하이브리드 메커니즘 스프링 드라이브로 구동되며, 자연에서 영감 받은 사계절 라인의 일부로서 봄을 뜻하는 ‘사쿠라 후부키(Sakura Fubuki)’ 다이얼을 올렸다. 그랜드 세이코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자라츠 폴리싱의 벼려진 모서리와 왜곡 없는 표면 등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에도 충실히다. 핑크 다이얼임에도 거부감이 없다는 사실 역시 선호도가 높은 이유라고 한다.
Ref. SBGA413
기능 시·분·초,날짜,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스프링 드라이브 칼리버 9R65, 32,768vph, 72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두께 12.8mm, 티타늄,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120만원
게재호
95호(11/12월호)
Editor
편집부
© Sigongs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l rights reserved. © by Ebner Media Group GmbH & Co. K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