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43 퍼페추얼 캘린더 140주년 에디션
브라이틀링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델은 단연 내비타이머다. 브라이틀링이 칼리버 B19를 탑재한 첫 모델로 내비타이머를 선택한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신제품은
아이코닉한 슬라이드 룰 베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레드 골드 케이스와 다이얼로 빈티지 감성을 불어넣었다. 선레이 마감한 다이얼과 톤온톤 카운터는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그 주위를 검은색 슬라이드 룰 베젤이 깔끔하게 감싼다. 12시 방향 문 페이즈는 달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시계에 푸른빛
포인트를 준다. 브라이틀링 140주년 에디션 출시 당시 세 가지 모델 중 내비타이머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Ref.
RB19101A1H1P1
기능 시·분,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B19, 28,800vph, 96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43mm, 두께
15.6mm, 레드 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8470만원
COMMENT
유현선 <크로노스 코리아> 편집장
B19 칼리버를 탑재한
내비타이머는 <크로노스> 본지와 자매지 편집장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상위를 차지했다. 브라이틀링 대표 인하우스 칼리버 B01도
내비타이머와 뛰어난 궁합을 자랑했다. B01을 잇는 B19 칼리버 역시 내비타이머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36
남녀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사이즈와 디테일을 지닌 모델. 적당한 크기와 중성적인 다이얼 컬러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엔트리급 내비타이머답게 클래식 내비타이머의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덜어내고 사양을 다소 낮춘 대신 합리적 가격과 간결한 디자인을 이뤘다. 대신 베젤에 구슬 같은 돌기를 적용했다. 1950년대 초반에 출시된 Ref. 806에서 영감 받은 헤리티지 요소다. 구슬 베젤과 함께 짙은 그레이 컬러 선버스트 마감 다이얼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시계에 풍성한 디테일을 더한다. 가격은 750만원대로 내비타이머 B01보다 600만원 정도 낮다. 스트랩 버전은 715만원, 브레이슬릿 버전과 큰 차이는 나이 않는다.
Ref. A17327381B1A1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브라이틀링
17, 28,800vph, 38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지름 36mm, 두께
11.4mm, 스테인리스 스틸, 3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753만원
내비타이머 32
브라이틀링을 상징하는 내비타이머가 우아한 여성용 워치로 다시 태어났다. 내비타이머 32는 지름 32m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착용감을 높이면서도, 내비타이머의 시그니처 요소를 충실히 담아내 출시 직후부터 브라이틀링의 베스트셀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화려한 자개 다이얼은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다채로운 반짝임을 선사한다. 그 위에는 로고와 핸즈, 다이아몬드 인덱스만 얹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비록 슬라이드 룰 기능은 사라졌지만, 베젤에 구슬 장식을 더해 내비타이머의 헤리티지를 우아하게 계승했다.
Ref. U77320E61A1U1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쿼츠 칼리버 77
케이스 지름 32mm, 두께
8mm, 스테인리스 스틸 및 레드 골드, 50m 방수, 솔리드백
가격 1101만원
게재호
95호(11/12월호)
Editor
편집부
© Sigongs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l rights reserved. © by Ebner Media Group GmbH & Co. K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