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플래그십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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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피게 플래그십 서울

AUDEMARS PIGUET FLAGSHIP SEOUL


 지난 8월 오픈한 오데마 피게 플래그십 서울. 그랜드 오픈은 올해 말이다.


오데마 피게의 첫번째 플래그십이 지난 8월 마침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2021년 오데마 피게 한국 지사인 오데마 피게 코리아가 공식 설립된 후 이룩한 쾌거다. 그전에는 딜러십으로 운영되다 보니 부티크의 수준이나 라인업의 범위가 한국 소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오데마 피게 코리아 나인범 지사장은 <크로노스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오데마 피게 코리아 설립과 동시에 플래그십 오픈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국 첫 플래그십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오데마 피게 서울 플래그십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6층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주변 건물과 가장 큰차이점은 외관의 브론즈 컬러 멀리언 구조물이다.‘멀리언(mulion)’ 구조는 유리창이나 패널을 분할하고 지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직 또는 수평의 구조 요소를 말한다. 오데마 피게는 본고장인 스위스 발레 드 주의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얻었다.싱가포르나 미국 뉴욕의 플래그십도 멀리언 구조를 일부 적용했지만, 서울 플래그십의 경우는 각 구조 사이 간격을 두고 길이를 달리했다. 공식 자료에선 떨어지는 빗방울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직접 보니 유리 패널에 하늘이 반사된 모습은 궁궐의 처마 밑에서 바라본 풍경과도 겹쳐졌다. 


오데마 피게 서울 플래그십엔 부티크, AP 하우스 서울,서비스 센터가 모두 자리한다. 루프톱 테라스에선 청담동 명품 패션 거리가 한눈에 내다 보인다. 서울을 대표하는 N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다. 실내 장식은 오데마 피게의 오랜 파트너 코스타 스타타키스(Kosta Stathakis)가 이끄는 블렌드 스튜디오와 협업했다. 스위스 유산과 한국 문화를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리듬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해가 진 뒤의 모습.


AP 하우스 서울


오데마 피게 서울 플래그십에서 특히 중요한 곳은 두개 층을 사용하는 AP 하우스 서울이다. 오데마 피게 코리아가 이번 서울 플래그십을 준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AP 하우스란 2018년부터 시작된 특별한 개념의 서비스로,고객들에게 독특한 경험과 맞춤형 편의 및 지원을 제공하는 ‘오데마 피게의 집’이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와 홍콩 등 21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AP 하우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환대’다. 구매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일반적인 라운지와 크게 다른 점이다. 나인범 지사장은 AP 하우스에 대해 “개인 아파트처럼 고객이 기분에 따라 휴식을 취하고 원할 때마다 소통을 하거나 끊을 수있는 ‘내 집처럼 편안한 또 다른 집’”이라고 설명했다. 집의 안락함과 진정한 인간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간이자, 오데마 피게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완벽한 장소다.


AP 하우스 서울의 디자인은 한국 문화와 오데마 피게의 근원을 간직하고 있다. 금속(金), 물(水), 불(火), 흙(土), 나무(木)의 오행(五行)을뜻한다. 이 5가지 원소는 동양 철학에서 자연의 기본 요소로 여겨지지만, 오데마 피게의 근원지인 스위스 쥐라(Jura) 산맥의 자연 환경과도 관련이 있다. 고도로 세련된 AP 하우스 서울에서 본능적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유다.


오데마 피게는 취향의 공감대 역시 안락함의 일부로 봤다. AP 하우스 서울에는 음악, 현대 미술, 미식, 기술의 세계 등 오데마 피게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공유할 만한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AP 하우스 서울을 방문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지만 즐기는 방법에 대한 조건은 없다. 편안하게 방문해 담소를 나눌 수도 있고, 지인을 초대해 특별한 기념일을 기릴 수도 있다. 집 같은 편안함 속에서 진실된 인간관계를 나누는 곳이자, 오데마 피게 애호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곳이다.


오데마 피게 플래그십 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28

문의 02-54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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