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BUY 2022 GRAND SEIKO

내용

GRAND SEIKO 

그랜드세이코는 2021년에 그 어느 때보다 부지런하게 완성도 높은 신제품을 여럿 선보였다. 그만큼 손에 넣고 싶은 모델도 많을 터. 다양한 모델 중에서도 브랜드 고유의 훌륭한 마감을 갖추고 신형 무브먼트 9SA5를 탑재하거나, 다이얼에 특유의 감성을 더한 모델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외에도 세이코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까지 공개하며 브랜드의 역사와 저력을 증명했다. 



 

HERITAGE SLGH005 

헤리티지 SLGH005 

Ref. SLGH005 

기능 시·분·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SA5, 36,000vph, 47스톤, 8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40mm, 스테인리스스틸, 10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1270만원



그랜드세이코는 종종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를 선보였다. 하지만 자연에서 얻은 모티프를 이토록 적극적으로 시계에 녹인 건 근래에 들어서다. 그리고 이를 가장 완성도 높게 풀어낸 대표 모델이 바로 SLGH005다. 이 모델은 그랜드세이코 워치 스튜디오 근처에 자리한 자작나무 숲을 다이얼에 표현했다. 자작나무의 하얀 껍질 색을 그대로 옮기고, 가늘고 길게 자라는 나무의 형태를 질감으로 정교하게 표현했다. 실제로 보면 불규칙한 다이얼 표면이 각각 은은하게 반사돼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시계가 더욱 의미 있는 건 디자인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케이스와 무브먼트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먼저 케이스는 ‘시리즈 9’라 부르는 디자인을 입혔다. 1967년에 탄생해 브랜드의 디자인을 정의한 44GS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단장한 형태다. 이 케이스는 넓은 러그와 낮은 무게 중심 덕분에 손목에 편안하게 감기는 장점까지 있다. 무브먼트는 2020년에 선보인 차세대 인하우스 하이비트 셀프와인딩 칼리버 9SA5를 탑재했다. 새로운 유형의 듀얼 임펄스 이스케이프먼트, 그랜드세이코 프리 스프렁 밸런스, 수평 기어트레인 등 그야말로 최신 기술을 집약한 하이비트 무브먼트다. 게다가 기존 하이비트 칼리버 9S85와 비교해 두께가 15% 정도 얇아져 케이스 디자인과 착용감에 큰 영향을 줬다. 






 


ELEGANT SBGW260 

엘레강스 SBGW260 

Ref. SBGW260(350개 한정)

기능 시·분·초

무브먼트 핸드와인딩 9S64, 28,800vph, 24스톤, 72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8mm, 로즈골드,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4200만원


이 시계는 세이코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며 탄생했다. 브랜드는 이를 축하하는 모델을 어떤 디자인으로 선보일지 고민한 결과, 1960년 그랜드세이코의 시작을 알린 최초의 모델을 택했다. 이 모델은 350개 한정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객관적인 완성도만 놓고 봐도 충분히 손에 넣을 만하다. 로즈골드로 완성한 핸즈, 인덱스, 케이스와 아이보리 컬러의 은은한 다이얼의 조합, 이 시계에만 특별하게 골드 플레이트와 인그레이빙을 더한 핸드와인딩 무브먼트의 자태 등이 이를 증명한다. 



 


ELEGANT SBGJ251 

엘레강스 SBGJ251 

Ref. SBGJ251

기능 시·분·초, 날짜, GMT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9S86, 36,000vph, 37스톤, 5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지름 39.5mm, 스테인리스스틸, 30m 방수, 글라스백

가격 950만원


일본의 사계절은 6단계의 절기로 나뉜다. 그랜드세이코는 절기와 절기 사이의 미묘한 변화를 포착하며 이를 다이얼로 표현했다. 소개하는 모델은 24절기 중 하나인 춘분, 봄을 상징한다. 하이비트 GMT 모델을 바탕으로 한 이 모델은 녹음과 벚꽃이 우거진 산을 담기 위해 다이얼은 녹색을 입히고, 나무가 봄바람에 살랑이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그레인 마감했다. 또한 벚꽃은 로즈골드 GMT 핸즈로 표현했다. 이외에도 각각의 스토리를 담은 여름, 가을, 겨울 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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