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워치 위크 2025 - 티파니

티파니가 올해부터 LVMH 워치 위크에 참여한다. 4개의 주얼리 워치와 1개의 타임 오브제 컬렉션 신제품을 통해 워치메이킹 헤리티지와 주얼리 하우스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 시계 미학을 구현하고 있다.

내용


티파니앤코 이터니티 바이 티파니 위스테리아 워치.


이터니티 바이 티파니 위스테리아 워치 

티파니 시그너처 다이아몬드 아워 인덱스가 세팅된 이터니티 워치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20세기 초 티파니 스튜디오의 명작 위스테리아 램프(Wisteria lamp)의 플로럴 모티브가 다이얼에 재현된 것. 티파니 스튜디오는 1902년 브랜드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아들인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가 뉴욕에 설립했다. 뛰어난 예술가이자 장인이었던 그는 관행보다 재능을 중시해 능력 있는 여성 디자이너를 다수 고용했다. 위스테리아 램프도 그렇게 기용된 여성 디자이너 중 하나인 클라라 드리스콜이 디자인했다. 그녀는 위스테리아 램프의 갓과 브론즈 받침대에 등나무꽃(위스테리아) 모티브를 아름답게 형상화했고, 위스테리아 램프는 아르누보 디자인의 상징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세기 초 티파니 스튜디오의 위스테리아 램프. 


정교한 컬러 글라스 피스를 쿠퍼 포일과 결합시킨 위스테리아 램프갓은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보이는데, 티파니는 이 느낌을 시계 다이얼에 재현하기 위해 플리크아주르(Plique-à-jour) 에나멜 기법을 썼다. 플리크아주르는 오픈워크 모티브에 투명 에나멜을 얇게 여러 겹으로 채우고, 각 레이어마다 가열 처리해 컬러의 깊이를 극대화하는 기법이다. 빛이 투과할 때마다 위스테리아 다이얼은 블루와 그린 톤의 은은한 광채를 발한다. 각기 다른 컷의 다이아몬드 인덱스 12개는 티파니가 근래 선보인 이터니티 워치의 가장 큰 특징으로, 다양한 형태와 스타일의 다이아몬드 인게이지먼트 링을 선보였던 1960년대 티파니 광고 시리즈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이다. 라운드 브릴리언트, 바게트, 쿠션, 티파니 트루®, 마르퀴즈, 아셔, 하트, 페어, 타원, 에메럴드, 트라이앵글, 프린세스 컷이다. 위스테리아 다이얼은 이 독특한 디테일을 한층 특별하게 만든다. 




이터니티 바이 티파니 위스테리아 워치 다이얼의 플리크아주르 에나멜링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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